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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광주시청 직원, 보육대체교사 농성장 강제 철거…경찰 수사

by 광주일보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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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직원들이 시청 1층 로비에서 224일 째 농성 중인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 노조원들의 물품을 무단으로 청사 밖으로 옮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A씨 등 광주시청 직원 3명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노조원들의 텐트와 피켓, 돗자리, 벽보 등을 청사 밖으로 옮겼다.

이들은 40여분에 걸쳐 텐트를 옮기고 벽보를 떼어낸 뒤, 청사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노조원들은 현장에 없었다.

A씨 등은 시청 청원경찰로부터 신원을 밝히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치우고 난 다음에 얘기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 등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들이 광주시청 직원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등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보육대체교사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장기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부당하게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다며 복직 및 고용 안정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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