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부경찰, 어깨 부딪힌 여성 찾아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구속
술집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만으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데 이어 둔기로 추가 폭행까지 시도한 A(26)씨를 상해·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던 중, 처음 보는 여성 손님 B씨와 어깨를 부딪혔다.
B씨는 A씨에게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의 얼굴을 손으로 한 차례 폭행해 코 부위에 부상을 입혔다.
B씨는 이후 A씨가 자리를 떠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5분여 뒤,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유흥업소 밖에서 둔기를 구해와 B씨를 찾으려 술집 내부와 외부를 15여분동안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흥업소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A씨를 검거해 2차 가해 가능성 등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해 27일 발부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분노조절장애를 비롯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4개월여 전 출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데 이어 둔기로 추가 폭행까지 시도한 A(26)씨를 상해·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던 중, 처음 보는 여성 손님 B씨와 어깨를 부딪혔다.
B씨는 A씨에게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B씨의 얼굴을 손으로 한 차례 폭행해 코 부위에 부상을 입혔다.
B씨는 이후 A씨가 자리를 떠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5분여 뒤,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유흥업소 밖에서 둔기를 구해와 B씨를 찾으려 술집 내부와 외부를 15여분동안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흥업소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A씨를 검거해 2차 가해 가능성 등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해 27일 발부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분노조절장애를 비롯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4개월여 전 출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728x90
반응형
'유연재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상반기 5·18왜곡·폄훼 886건 적발 (0) | 2023.07.29 |
---|---|
5·18유족 감금 혐의로 고소,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무혐의’ (0) | 2023.07.28 |
기나긴 장마에 잇단 살인·사망사고…지역민 우울감 높다 (0) | 2023.07.25 |
정체 불명 해외택배 공포…광주·전남 130여건 신고 (0) | 2023.07.24 |
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 21일 재개 (0)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