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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

낮은 금리에…전남도,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 5배 급증

by 광주일보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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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추진…2%대 금리
융자 규모 1500억원으로 확대

/클립아트코리아

전남도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행한 특별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의미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금융권 상생협력 사업’에 대한 2분기(4~6월) 신청이 1022건(약 290억원)에 달했다. 시중에 출시된 소상공인 대출상품 중 전남도 이자 지원을 통한 대출금리가 가장 저렴해 소상공인의 수요가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은행 가산금리를 신용 구간에 따라 차등화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균 2%대 낮은 금리로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이자 지원을 더 우대 지원하고 중·저신용자가 차별없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제도를 중점 개선했다.

신용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의 경우, 시중 대출금리에 비해 최대 6% 정도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해 1인당 연간 최대 140만~150만 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또 전남도는 역대 최초로 이차보전율을 2~2.5%에서 3~3.5%로 1%포인트 올리고, 기존 융자 규모를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요가 급증하자 전남도는 3분기(7~9월) 이자 지원 자금을 신규 및 전환 고객 수요를 고려해 500억원 수준으로 배정하고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전라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금융권 상생협력 사업’은 전남도가 8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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