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여름철을 맞아 주목할 만한 문화관광상품 등이 선보인다.
우선 광주에서는 대표적 예술형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인 ‘남도 달밤 야시장’이 오는 23일 개장하고, 전남에서는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해양레저관광상품을 출시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도 달밤 야시장’은 개장일인 23일(금요일)을 제외하고는 오는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개장일인 23일에는 푸드장터, 음악 공연, 스마트관광체험,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장터는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이 배치돼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개장 축하 공연으로는 DRP(Dream Romance Passion) 응원단, 소리꾼 방수지의 판소리, 달시소의 감미로운 공연, 유의동의 신나는 록, 안수민의 뮤지컬, 2인조 컨트리 밴드인 더 웜스 등 화려한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와 축제전용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도 야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작가들의 주제별 작품 전시와 판매, 도예 체험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예술가와 시장 상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 달밤 야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에서 캠핑,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항구도시 목포에서는 1박 2일 해상 요트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항해사와 함께 도초도, 외달도 등 아름다운 다도해와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요트를 통해 가장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이밖에 선상 BBQ파티, 홍어썰기체험, 드론나이트쇼 등 지역의 특생을 살린 다양한 요트체험도 할 수 있다.
당일치기, 1박2일 상품을 선택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수에서는 요트에서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출수 있는 선상 DJ파티가 이뤄진다. 약 2시간 가량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돌산도에서 오동도를 오가며 진행되는 해상 파티는 여수 대표 요트체험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낭만적인 선셋투어, 야간 불꽃투어 등도 준비돼 있다.
선상 DJ파티 프로그램은 매주 금,토,일, 공유일 오후 늦게 돌산읍 진모 방파제 인근에서 출항하고 있으나, 일몰시간에 따라 출항시간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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