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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

전남도, 15년만의 전남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알리기 총력

by 광주일보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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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 앞두고 홍보 박차
19개 공공기관과 성공 개최 협약
MZ 세대 등 겨냥 유튜브 방영
서울 요충지 대형 전광판 광고

전남도가 오는 10월과 11월 열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전 국민적 사전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16일에는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교육청 등 도내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홍보·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충호 전남도경찰청장, 이동길 해군3함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도 함께 했다.

오는 7월 5일까지 성화 봉송주자를 모집하고 채화 및 봉송 계획을 확정하는 등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시·군 추천과 공모를 통해 총 685명의 주자를 선발하게 되며 이번 성화 봉송에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전이 되도록 지역을 대표하거나 사회에 공헌한 인물 외에도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4만여 명이 대거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대국민 스포츠 축제’로 규모나 영향력에서 파급효과가 큰 대형 행사다. 

전남도는 2008년 개최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단계별·맞춤형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엠지(MZ)세대를 포함 전 세대를 겨냥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함께 전국체전 홍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윤성빈 선수는 구독자 54만명의 유튜브를 운영한 인기 유튜버로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 영상은 윤성빈 유튜브 ‘아이언빈 윤성빈’과 전라남도 대표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시·군별 경기장과 종목,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는 쇼츠·틱톡 영상, 카카오톡, 포털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서도 전국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개월간 전국 다중집합시설 전광판을 전수 조사해, 가장 홍보효과가 큰 서울 주요 요충지인 광화문 광장, 용산역, 수서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5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섰다.

7월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는 고속버스와 KTX 차체 양 측면에 시각적 효과가 높은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홍보하고, KTX·SRT 객차모니터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도 광고해 자연스러운 입소문(바이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와 시·군 관용차량 4300여 대와 목포·무안 시내버스 승강장 50여 개소를 활용한 랩핑 홍보, 일일 평균 1만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이마트 목포점 내 대형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전남도청 행정 전화와 직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핸드폰 통화연결음 홍보는 저비용 고효율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부산항 축제,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등 50만 명 이상 운집 전국 유명 행사에 체전 홍보관을 운영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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