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매 주말 4회 운영
광주유스퀘어·송정역서 출발
목포~강진~순천~곡성 코스
전남 관광객 1억명 유치 선도
합리적 가격으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즐기는 ‘남도한바퀴’가 봄 테마상품에 이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을 출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국내외 여행객 1억명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지난 10일부터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1인 17만9000원으로 왕복버스비, 식사비 4식, 숙박비(2인 1실) 등이 포함됐다. 여행은 1일차엔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목포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데크길,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등을 들른다. 강진에서 1박 후 2일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로 구성했다.
전남은 최고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임에도 수도권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의 전남 방문과 체류에 큰 매력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KTX·SRT 이용객은 광주 송정역에서, 고속버스 이용객은 광주유스퀘어 터미널에서 탑승하면 된다. 버스는 토요일 오전 11시 광주유스퀘어, 11시 25분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출시에 맞춰 서울·용산·수서역과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에서 전단지로 홍보하고, 지역 유튜버,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가 당일 여행상품만 운영해 원거리·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전남 곳곳의 빼어난 관광지와 음식 등 알차게 준비한 1박 2일 상품을 통해 힐링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는 전남에서 추억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운영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계절별 테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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