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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기자

AI페퍼스 “스마트 배구로 더 높은 곳 향해 나아가겠다”

by 광주일보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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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미디어데이…키 플레이어 박정아 “모든 경기 다 이기고 싶다”
이고은 “좋은 토스로 박정아 뒷받침”…주장 이한비 “승수 더 늘릴 것”
오지영 포즈에 웃음 만발

광주 AI페퍼스 선수단이 19일 광주시 서구 광주시체육회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는데 웃음이 터졌다. 박정아(왼쪽부터)·오지영, 조 트린지 감독, 이고은. 이한비, 엠제이 필립스. /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광주 AI페퍼스가 창단 후 세번째 시즌에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페퍼스는 2021-2022시즌 3승 28패(세트 득실률 0.244)를 기록했고 2022-2023시즌 5승 31패(세트 득실률 0.34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퍼스는 19일 광주시 서구 광주시체육회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시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언 페퍼스 단장은 비시즌 기간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약의 자양분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 채선아 등이다. 내부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페퍼스가 3년 총액 23억2500만원에 영입한 박정아는 키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비가 공격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박정아는 “부족한 부분은 더 노력해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격력이 강점이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퍼스가 제일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재미있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페퍼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3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개막전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조우한다. 박정아의 친정팀이다.

박정아는 “도로공사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은 마음은 없고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면서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고 코트밖에서도 팀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로공사에서 박정아와 합을 맞췄던 세터 이고은은 “처음 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땐 속상한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그만큼 팀에서 저를 신경 써준다는 것이니까 솔직히 감사드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돌아왔으니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고은은 도로공사에 트레이드된지 6일만에 페퍼스로 다시 복귀했다.

이고은은 “언니(박정아)가 공을 잘 때릴 수 있도록 좋은 토스를 해야 한다”면서 “현재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에 돌입하면 좋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이한비는 “팀 분위기는 예전과 같이 좋다. 새감독과 멤버가 생겨서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맏언니 오지영은 베테랑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페퍼스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의 장점은 선배들이 플레이를 알려주면 곧바로 터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면 올해 코트에 큰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팀의 기둥이 돼 탄탄하고 단단한 팀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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