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예산 8억8050만원 지난 3월 대상 기관에 지원
대안교육 관련 기관 현장 컨설팅으로 프로그램 개선
"시민여론 반영해 다양성 교육, 광주형 대안교육할 것"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대안교육 관련 예산으로 모두 102억7358만원을 집행한다.
2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하 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시교육청은 대안교육 관련 지원 예산으로 모두 102억7358만원을 편성했다.
협치진흥원은 이 가운데 사업별 예산 8억8050만원을 지난 3월 대상 기관에 지원했다. 나머지 금액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은 모두 38곳에 달한다.
대안교육 위탁기관 6곳, 학업중단숙려제 전문(상담)기관 15곳,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5곳, 대안교육기관 12곳 등이다.
협치진흥원은 대상기관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살피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학생 학습권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안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협치진흥원은 시교육청에서 맡고 있는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대안교육 사업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 예방·대안교육 홍보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방송했다. 올해도 대안교육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과 함께 광주시교육청이 목표하고 있는 다양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 여론을 더 많이 수렴해 광주다운 대안교육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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