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지난 24일 기준 228억 원의 매출액 실적을 기록했다. 위메프오는 지역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완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2021년 7월에 출시한 배달 서비스다. 지난 1년 10개월간 가맹점은 8700여 곳, 91만2000여 건의 누적 주문수를 달성했다.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의 저렴한 중개수수료와 지원정책,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시민의 관심 등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공공배달앱의 중개수수료는 2％로 민간 배달앱사 중개수수료(6.8∼15％)보다 저렴하고, 앱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매출에 대한 중개수수료 절감액(4.8~13％)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수익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낸다.
광주시는 그동안 최소 10억 9000만원 이상의 중개수수료 절감액이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할인쿠폰 발행, 페이백,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한달동안 현대자동차와 함께 첫 구매고객 1만원 할인쿠폰, 비엔날레 입장권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위메프오 배너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현대자동차 매장을 방문해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광주공공배달앱에 보내준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