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망사고 급증에… 광주경찰 대대적 계도·단속

최근 광주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광주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사망자 12명 중 67%(8명)가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 감소(13명→12명) 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이나 증가(3명→8명)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싸이카·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과 더불어 대대적인 이륜차 법규 위반 적발을 통해 이륜차 사망사고를 예방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와 폭주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광산구 수완·신가 지구를 중심으로는 27일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청소년 교통사고와 배달업체 이륜차 교통사고가 많다는 점에서 배달업체·학교 등과 협의해 이륜차 안전교육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차량 절도에 무면허 운전 기승 ‘위험한 10대들’

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징역 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