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다인기자

세월호 9주기…광주·전남 추모 열기

by 광주일보 2023. 4. 17.
728x90
반응형

시민들이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광주·전남에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물결’의 추모 열기가 절정을 이뤘다.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광주청소년촛불모임이 16일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한 ‘기억하고 행동하는 광주시민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304명의 희생자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보고 아픔을 함께 했다. 추모객들은 노란 리본과 함께 메모지에 추모 글귀를 적어 부스 외부에 걸어 노랗게 물들였다.

이날 오전 10시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는 ‘9주기 목포 기억문화제’가 열렸다.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과 선언문 낭독이 진행돼 9년 전 떠난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 팽목기억항에서는 ‘팽목기억문화제’가 열렸다. 추념사와 기억시 낭송, 추모 노래 등으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4시 16분까지 펼쳐졌다.

앞서 15일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꿈꾸며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청소년 기억 문화제’가 열려 희생자들을 기렸다.

한편 광주에서는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 등이 광주에서 안산으로 향하는 ‘다함께 안산가자’ 행사에 참여해 4·16 생명안전공원, 단원고 기억교실 등을 방문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총리 표창 받은 고려인동포 귀화 불허…주민들 재심 청원

10여 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고려인이 특별귀화를 신청했지만, 법무부가 ‘불허’ 결정을 내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기소유예 처벌 전력이 불허의 이유로 알려졌지만

kwangju.co.kr

 

이근과 우크라 갔던 완도 출신 30대 벌금형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인 이근 전 대위와 출국한 30대 유명 유튜버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부장판사 박상수)은 여권법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