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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공포의 ‘검빨 유니폼’ 나가신다

by 광주일보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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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21일 올드 유니폼 데이

 

올드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KIA 양현종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검빨 유니폼’을 입고 추억의 그라운드를 연출한다.

KIA는 오는 20,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올드 유니폼 데이’를 연다.

이날 KIA 선수단은 ‘타이거즈 왕조’를 상징했던 검정색 바지와 빨간 상의를 입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왕조의 추억을 더할 ‘레전드’도 경기장을 찾는다.

KIA는 1988년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꽃돼지’ 문희수와 KBO리그 원년 ‘홈런왕’ 김봉연을 초청해 감사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이들은 각각 시구와 시타도 담당한다.

시구차량으로 올드카도 준비했다. 이날 KIA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스포츠 세단인 ‘엘란’을 시구차로 이용한다. 이밖에 KIA 응원단은 80~90년대 히트곡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유튜브‘갸TV’ 생방송을 통해 팬과 소통도 할 계획이다.

앞서 18일에는 ‘레이디스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선수단은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

한편 올드 유니폼과 핑크 유니폼은 KIA타이거즈 온라인숍(lockerdium.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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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군단’이 진짜 실력을 평가받는다. 수도권 원정 9연전 일정을 마무리한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선두 독주 중인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KIA는 16일부터 안방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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