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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개인전, 3월 8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만나다.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 건 작가 개인전이 오는 3월 8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열린다.
‘우주’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해온 김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창백한 푸른 점’이다.
이 문장은 1977년 발사된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14일,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속 지구를 폴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부른 데서 연유한다.
작가는 우주 속을 유영하는 우주인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 작업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인은 현대인이 느끼는 방황과 외로움을 암시하고 있다. 작가가 상상하는 우주인의 모습은 원인모를 행성에 불시착해 떠도는 불안한 우리 사회를 떠오르게 하는 인물이다.
우주선 등 작품에 묘사되는 소재의 디테일은 전통 유화기법으로 세밀하게 표현됐고, 실제 우주공간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하늘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은 방황하는 나의 한줄기 빛과 같은 이상향이다. 작품에 보이는 무수한 푸른점들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 건 작가 개인전이 오는 3월 8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열린다.
‘우주’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해온 김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창백한 푸른 점’이다.
이 문장은 1977년 발사된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14일,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속 지구를 폴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부른 데서 연유한다.
작가는 우주 속을 유영하는 우주인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 작업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인은 현대인이 느끼는 방황과 외로움을 암시하고 있다. 작가가 상상하는 우주인의 모습은 원인모를 행성에 불시착해 떠도는 불안한 우리 사회를 떠오르게 하는 인물이다.
우주선 등 작품에 묘사되는 소재의 디테일은 전통 유화기법으로 세밀하게 표현됐고, 실제 우주공간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하늘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은 방황하는 나의 한줄기 빛과 같은 이상향이다. 작품에 보이는 무수한 푸른점들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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