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즐기는 광주 여행

광주비엔날레 4월7일~7월9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7일~11월7일
통합티켓·1박2일권·시민 할인권·콘텐츠 발굴 이벤트

‘광주로의 행복한 예술여행.’

올해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해다.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은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간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린다. ‘Meet Design, 디자인을 만나다’가 주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관람객을 만난다.

두 개의 메머드급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를 주최하는 광주비엔날레재단(대표이사 박양우)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이 통합티켓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또 광주관광재단도 예술여행 이벤트를 개최하며 문화관광을 선도한다.



#광주비엔날레 1박2일 예술여행-2일권 발행

개막을 50일 앞둔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기간이 역대 최장인 만큼 많은 외지인들이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2일권 입장권을 개발했다. 또 KTX및 SRT 승차권과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패키지도 3월부터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본전시관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으로 확장되고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 등 광주 곳곳에서 진행되는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 입장권은 개막전인 4월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티켓정보 페이지와 티켓링크, 네이버 예매 등에서 구입가능하며 현장 판매보다 최대 40% 저렴하다. 성인 티켓은 1만 6000원을 1만 2000원에, 청소년은 7000원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일권은 비엔날레 개막 후 현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시민 할인권 도입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20주년을 맞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광주시민 우대할인권을 도입했다. 성인의 경우 입장권 1만 6000원을 3000원 할인된 1만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은 3월부터 티켓링크, 네이버 등에서 판매하며 사전 예매 구입시 1만 2000원이다.

통합 입장권은 비엔날레와디자인비엔날레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가격은 성인의 경우 2만 2000원이다.



#광주관광재단-예술여행 콘텐츠 공모

비엔날레 도시 광주의 매력을 상품화하고 광주예술여행상품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광주관광재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앞두고 ‘광주 예술여행 콘텐츠 및 상품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단체(사업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단 예술 콘텐츠로 판매 가능한 상품이어야 하며 주1회 이상 상품 정기 운영과 관광객 상품 만족도 조사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개별여행을 대상으로 한 예술 또는 예술자원과 연계한 융복한 콘텐츠(예술체험, 도슨트 투어 등)로 1·2차 전문가 평가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OTA플랫폼 등록, 홍보물 제작지원, 예술여행 기획전 지원 등을 받는다. 24일 오후 5시까지 광주관광재단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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