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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더 좁아진 혁신도시 취업문

by 광주일보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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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신입사원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

9일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 주요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기관에 따르면 최종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20%에서 많게는 2배 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혁신도시 기관 가운데 지난달 28일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신청 접수를 마친 한전KDN의 경우 6명을 뽑기로 한 4직급 사무부문에는 548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1대 1로,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 75대 1보다 21.3% 증가했다.

한전KDN은 올해 4~5직급 9개 부문 90명을 뽑는다. 각 부문 경쟁률은 ▲4직급 사무 91대 1, 전기 66대 1, 안전관리 36대 1, 전산 15대 1, 통신일반 14대 1, 통신공사관리 3대 1, 정보보호 15대 1 ▲5직급 통신일반 24대 1, 전기 121대 1을 기록했다.

전산부문을 제외하고는 사무(75대 1→91대 1), 전기(34대 1→66대 1), 정보보호(10대 1→15대 1) 부문 경쟁률이 올랐다.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체험형 인턴’에 대한 신청도 몰렸다.

지난달 청년인턴 32명을 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는 826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은 25.8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17.5대 1(718명 중 41명 채용) 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청년인턴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 동안 월 185만원(세전·4대보험 가입) 보수를 받고 농산물 수급·유통·수출 등 주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월 단 1명을 뽑은 정보시스템운영 부문에는 45명이 몰려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도 올해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학연금이 20명을 뽑기 위해 지난달 진행한 ‘신입·경력직 채용 서류전형’에는 39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83.1대 1)의 2배 수준이다.

한국전력과 한전KPS도 각각 8월과 9월 입사를 목표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한전은 462명 규모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사무 140명과 기술 322명(전기 265명·ICT 30명·토목 12명·건축 6명·기계 4명·원자력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55명, 대전·세종·충남 40명, 전북 29명, 경기북부 26명, 강원 23명, 대구 22명, 경북·경남 각 19명, 충북 17명, 제주 7명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6명을 뽑는 사무직 공채에 1만1361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 132.1대 1을 나타냈다.

한전KPS는 지난 상반기 2940명 가운데 160명을 뽑으면서 경쟁률 18.4대 1(사무-법정 20대 1)을 나타냈다.

오는 7~8월 중 정규직 20명을 선발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은 경영-노무 13대 1, 홍보 34대 1, 기술-일반 51.7대 1을 기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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