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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경찰 올 10대 치안 이슈에 광주·전남 3건

by 광주일보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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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조카 학대치사·광주 클럽 귀가 중 마약 사망 사건 등

경찰이 선정한 ‘2022년 10대 치안 이슈’에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사건 3건이 포함됐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9일 ‘치안전망 2023’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2년 한 해 10대 치안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치안 이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빅카인즈’ 웹사이트의 연관검색어 워드클라우드 분석방식을 활용, 올해 나온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들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흥 ‘고모 5살 조카 학대치사 사건’, 광주 ‘클럽 귀가 중 마약 사망 사건’, 광주 ‘5개월 영아 모텔 상습 방치 사망 사건’ 등이 올해의 이슈로 꼽혔다.

‘고모 5살 조카 학대치사 사건’은 지난 2월 13~14일 장흥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고모가 5세 조카를 유리창 닦이 막대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다.

‘클럽 귀가 중 마약 사망 사건’은 지난 5월 5일 광주시 서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귀가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진 사건으로, 이 남성의 혈액에서는 치사량을 넘긴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5개월 영아 모텔 상습 방치 사망사건’은 지난 10월 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홀로 방치된 생후 5개월 영아가 사망한 사건이다. 부모는 20대 초반으로 수차례 아이를 모텔방에 홀로 두고 외출한 정황이 드러나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이밖에 ‘가평계곡 살인사건’, ‘인하대 성폭행 추락 사망 사건’, ‘원주 촉법소년 편의점 종업원 폭행 사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돈 스파이크 필로폰 투약 사건’, ‘이태원 핼러윈 행사 압사 참사 사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이 10대 이슈로 꼽혔다.

10대 이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여천NCC 열교환기 폭발 사고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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