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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기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체육인이 주인되는 체육행정 구현”

by 광주일보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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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체육회장 지내…치열한 3파전 승리
체육회 재정 독립·자주적 운영 공약

목포체육회장을 지낸 송진호(59·사진) 후보가 전남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1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339표 가운데 116표(득표율 32.8%)를 얻어 장세일(112표, 31.6%), 윤보선(111표, 31.4%)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체육회 현안인 재정 독립과 자주적 운영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다. 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체육회 운영행태에서 벗어나 독립, 자주적 운영을 표방했다. 구체적으로 체육회 재정자립을 위해 도예산 대비 일정비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체육회를 개혁해 체육인이 주인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 공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체육회 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는 선거전에서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해 전남체육의 새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거듭 약속하기도 했다.

공약으로는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 종목단체의 원할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권역별 거점 사무실 개설, 종목단체 사무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무실 운영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목포 문태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전남도해양레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송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짧은 선거 기간 동안 경쟁을 펼친 장세일 후보님과 윤보선 후보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전남체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라면 언제든지 나누겠다”면서 “두 후보님을 지지해 주신 체육인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 행복하고 건강한 전남체육, 소통으로 하나 되는 전남체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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