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영기기자

수능, 수학 어려웠다

by 광주일보 2022. 12. 9.
728x90
반응형

대입 주요 변수될 듯

/클립아트코리아

통합 수능 2년 차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0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어가 지난해보다 쉬웠으나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려웠다는 의미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영역이 134점, 수학 영역은 145점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선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49점, 수학 147점이었다.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점 하락하고, 수학은 2점 떨어진 데 그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능이 주요 전형 요소인 정시모집에서 상위권에는 수학의 중요성이 지난해와 견줘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 최고점 인원을 보면 국어 영역에서는 28명에서 371명으로 늘었다. 수학의 경우 2702명에서 934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1등급 커트라인과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국어가 8점에 불과하지만, 수학은 12점 차이가 발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은 7.83%로 전년(6.25%)보다 확대됐다.

다만 2등급은 21.64%에서 18.67%, 3등급은 25.16%에서 21.75%로 축소되는 등 중상위권엔 쉽지 않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는 전 영역 만점자가 3명 나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 학생·교사 스트레스 늘었다

가정과 학교에서 광주지역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만8700명을 조사 대상으로 한 ‘2022 광주교육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kwangju.co.kr

 

국·수 최고점 격차 2점→11점…이과생 ‘문과 침공’ 거셀 듯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은 최근 광주지역 고고생을 대상으로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발표했다.국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체감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