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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기자

광주·전남체육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결국 무산

by 광주일보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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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참가 확인서 제출 안해
15일 선거, 이번도 ‘깜깜이’로

박찬모(왼쪽부터), 전갑수, 윤보선, 송진호, 장세일.
 

오는 15일 치러질 광주시와 전남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후보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 운영위원회가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나 박찬모, 전갑수 후보가 정책토론 참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시체육회장 선거운영위는 출마 후보가 동의하면 토론회를 열기로 했었다.

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도 오는 10일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열기로 했으나 윤보선, 송진호, 장세일 후보 등 3명 가운데 2명이 참가 확인서를 내지 않아 무산됐다.

애초 대한체육회는 선거지침에 선거 운영위원회가 개최를 결정하면 정책토론회를 열도록 하는 규정을 뒀다. 단, 출마 후보들이 모두 동의한다는 조건을 단서로 제시했다.

하지만, 강제 규정이 아닌 탓에 후보들이 참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정책 토론회가 무산됐다.

그동안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후보자 자질·정책 검증을 위해서는 공개토론회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숱하게 제기됐었다. 체육회장의 직무가 소속 단체인 전문·생활체육 뿐 아니라 시·도민의 체육 향유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토론회가 무산됨에 따라 광주체육회장 선거운영위는 선거 당일인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후보자 소견 발표를 진행한다. 전남체육회장 운영위도 이날 오후 1시부터 후보자별로 10분 이내 소견발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체육계의 한 인사는 “체육회장 선거가 간접선거인데다 체육행정이 시·도민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을 검증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토론회가 무산돼 아쉽다”며 “또다시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깜깜이 선거를 되풀이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체육회장 선거는 대의원 간접선거로 치러지며 광주시체육회는 선거인단으로 429명, 전남은 354명을 확정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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