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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최다관중 앞에서 4-0 대승…K리그2 승리 신기록

by 광주일보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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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홈폐막전서 엄지성·마이키·이건희·산드로 득점
‘25승’ K리그2 최다승 기록 작성…승점 85점으로 경신

광주FC의 산드로(왼쪽)가 9일 경남FC와의 홈폐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박한빈과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홈폐막전을 4-0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K리그2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가 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와 K리그2 43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광주는 홈에서 치른 2022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엄지성의 골을 시작으로 마이키, 이건희, 산드로의 득점 퍼레이드 속에 4-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경남에게 당했던 1-4패를 그대로 갚아준 광주는 이 승리로 K리그2 최다승 기록(25승 10무 4패·승점 85)을 갈아치웠다. 앞선 최다승 기록은 경남이 2017년 장식한 24승.

안산전 3-0 승리로 24승째를 기록했던 광주는 25승을 채우면서 K리그2 새 기록을 작성했다. 또 이미 광주가 새로 만든 최다승점 기록도 85점으로 경신했다.

후반 9분 엄지성이 골 폭풍의 시작을 알렸다.

중원에서 박한빈이 오른쪽 측면에 있던 엄지성에게 골을 찔러줬다. 엄지성이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로 슈팅을 날리면서 경남 골대를 갈랐다. 이와 함께 엄지성의 시즌 9호골, 박한빈의 시즌 6번째 도움이 기록됐다.

후반 13분 엄지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마이키가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경기에 나서자마자 슈팅을 선보이며 경남을 흔들었던 마이키가 후반 15분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마이키가 문전에 있던 산드로에게 길게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바운드된 뒤 골망을 흔들었다. 마이키의 4호골.

다음 골 퍼레이드는 이건희가 이었다.

이으뜸이 왼쪽에서 중앙에 있던 이건희가 공을 넘겨줬고, 이건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면서 올 시즌 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으뜸의 9호 도움도 동시에 기록됐다.

공 행진의 대미는 ‘후반기 에이스’ 산드로가 장식했다.

마이키가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정호연에게 공을 찔러줬고, 정호연은 문전에 있던 산드로를 향해 패스를 했다. 산드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공을 밀어 넣으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산드로의 시즌 7호골. 앞서 마이키의 골을 도왔던 정호연은 산드로의 득점에도 관여하면서 4도움을 기록했다.

5861명 올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만든 ‘챔피언’ 광주는 K리그2의 새로운 역사를 섰다. 광주는 이 경기가 끝난 뒤 우승 세리머니까지 하면서 K리그1 복귀를 자축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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