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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

by 광주일보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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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23일 북구문화센터…리디아 팩토리 등 무대

김인재

‘한 여름밤, 알프스의 유쾌한 멜로디 여행.’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엔시안요델클럽과 재즈밴드 리디안 팩토리밴드가 함께한다.

첫 번째 무대는 혼성합창으로 ‘루나’, ‘문 플라워’ 등 합창연주에 어울리도록 각종 악기들과 함께 재구성한 곡들과 영화 ‘매트릭스’의 OST로 유명한 ‘나브라스’를 들려준다.

이어 독창 무대에서는 카운터테너 김대성이 영화 ‘파리넬리’중 ‘울게하소서’를 메조소프라노 김혜원이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아리아 ‘하바네라’를 들려준다.

또 납성합창으로 에릭 레비의 ‘나는 믿어요’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를 들어볼 수 있다.

독창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장은지가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여인이여!’를, 베이스 김창식이 윤학준의 ‘마중’을 들려주고, 이어지는 여성합창 무대에서는 ‘그리움만 쌓이네’와 ‘회상’을 연주한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이어지는 무대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의 공연으로 알프혼 중주, 외르겔리 합주, 우드스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에델바이스’를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1977년 창단해 올해 45주년을 맞이한 광주 유일 한국요델협회 소속 클럽이다.

초창기부터 김홍철 초청 요들 강습회로 실력을 다졌으며 이후 해외연주여행,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 방송 출연, 정기연주회 등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음악 전공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클래식 악기와 접목시켜 다양한 연주를 시도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혼성합창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음악 ‘리베르 탱고’, 보컬 재즈 ‘인 더 무드’, 행복이 넘치는 가사에 컨트리 스타일의 음악이 옷 입혀진 대중음악 ‘라라라’로 대미를 장식한다.

김인재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재즈밴드 리디안 팩토리가 라이브 연주를 함께 한다.

전석 1만원. 문의 062-415-5203.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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