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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입주민이 차주에게 황당 쪽지 ‘공분’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화물차에 ‘아파트 품격 떨어진다. 뒤쪽에 주차하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있다는 ‘황당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화물차가 아파트 품격 떨어뜨린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에게 문의한 결과,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다는 답이 돌아왔다.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화물차를 운전하려다 차 문에 꽂혀있는 쪽지<사진>를 발견했다고 한다. 쪽지에는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 같은 사연은 쪽지와 1t 화물차를 찍은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A씨는 “불법 주차를 하거나 다른 자리(주차선)를 침범하지 않았다”며 주차장에 주차한 사진까지 게시글에 첨부했다. A씨는 “어이가 없어 관리사무소에 가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사각지대로 들어와 쪽지를 넣어 놓고 갔다”며 “서러워서 이사할까 고민이다”는 글도 남겼다.
황당 사연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그 집) 아파트는 금으로 지었나요” “저런 쪽지를 쓰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가 뭐가 품격이 있다는 건지” “이사는 쪽지를 쓴 사람이 가야 한다”는 등 ‘쪽지 작성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화물차가 아파트 품격 떨어뜨린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에게 문의한 결과,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다는 답이 돌아왔다.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화물차를 운전하려다 차 문에 꽂혀있는 쪽지<사진>를 발견했다고 한다. 쪽지에는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 같은 사연은 쪽지와 1t 화물차를 찍은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A씨는 “불법 주차를 하거나 다른 자리(주차선)를 침범하지 않았다”며 주차장에 주차한 사진까지 게시글에 첨부했다. A씨는 “어이가 없어 관리사무소에 가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사각지대로 들어와 쪽지를 넣어 놓고 갔다”며 “서러워서 이사할까 고민이다”는 글도 남겼다.
황당 사연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그 집) 아파트는 금으로 지었나요” “저런 쪽지를 쓰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가 뭐가 품격이 있다는 건지” “이사는 쪽지를 쓴 사람이 가야 한다”는 등 ‘쪽지 작성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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