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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까지 광주·전남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최대 1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저녁에 시작된 비가 19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광주·전남 지역에 30~1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장흥, 진도, 완도 등 남해안 지역에는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에는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며,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70㎜ 내외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광주·전남을 통과하면서 비오는 날과 맑은 날이 번갈아 나타날 전망이다.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는 비교적 맑다가, 21일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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