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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10일간의 이야기 ‘나는 광주에 없었다’…4년 만에 ACC 무대에 고선웅 연출 관객 참여형 공연, 5월 15~18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광주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발포 명령자를 비롯해 암매장 부분 등과 관련 명확하게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고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쿠데타세력들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 그러는 사이 전두환, 노태우 등 쿠테타 주역들은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면서 광주5·18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광주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이 관객들을 찾아온다.지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4년 만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다시 오르는 것.(5월 15~18일까지 예술극장 .. 2024. 4. 25.
제작비 3억 지원되는 ‘ACC 미래상’ 첫 수상자로 김아영 작가 선정 미래 가치 생산자 발굴위해 제정...격년제 운영 오는 8월 30일부터 복합전시 1관서 작품 선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시를 위한 작품제작비 3억원을 제공받는 ‘ACC 미래상’ 수상자로 김아영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에게는 프로덕션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해외 전시 추진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 작가는 그동안 역사를 비롯해 정치, 지정학 등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영상,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작품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ACC(전당장 이강현)가 올해 제정한 ‘ACC 미래상’은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한 생산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융·복합 예술 분야에 대해 수상제도다. 시상은 격년제로 운영된다. 김 작가는 오는 8월 복합전시 1관(1,560㎡ 규모)을 극대화하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 2024. 4. 16.
영화 ‘파묘’ 일부 장면 ACC서 촬영돼 ‘화제’ 영화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31일만에 올해 첫 ‘천만 영화’ 고지에 올랐다. ‘파묘’의 흥행 속 일부 장면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022년 2월 ACC 문화창조원 전시관과 문화정보원 도서관을 잇는 지하 2층 복도를 미국 병원 세트장으로 꾸몄다.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이 목숨이 위태로운 아기를 만나러 미국 병원을 방문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작품 도입부에 병원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파묘’ 외에도 ACC는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2017.. 2024. 3. 28.
[팔도건축기행] 과거와 미래 연결, 빛과 숲 교차…방문객이 주인인 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금남로 옛 전남도청 자리 위치 5·18 의미 담긴 건물 보존 위해 지하에 건물 짓고 지상엔 정원 조성 ‘어린이문화원’ ‘하늘마당’ 흥미 지난해 연 인원 250만명 방문 유현준 ‘가볼만한 공공건축’ 추천 “탐험하고, 찾아가는 건축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을 소개하며 유현준 건축가가 한 말이다. 그는 “문화전당은 개미굴처럼 계속해서 방이 연결되는, 무궁무진한 관계를 갖는 좋은 설계”라고 말했다. 정형화되지 않았기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자 건물이 주인이 아닌, 사람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가 주인이 되는 공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공공건축의 의미가 ‘쓰임’에 있다고 한다면,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건물이라고도 했다. 그는 ..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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