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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명령·암매장·헬기사격…5·18핵심 하나도 못 밝혔다 5·18조사위 활동 26일 종료…보고서 작성 기간만 남아 지역민 기대 속 활동…결국 4년간 허송세월만하다 마무리 4년 동안 활동해온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 진상규명의 핵심 과제인 ‘발포명령·책임소재 확인’을 못한 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조사위는 20일 오후 2시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5·18기념재단 주관으로 ‘국가차원의 5·18 진상규명과 이후 방향 모색’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조사위가 오는 26일 4년간의 공식 활동 임기를 마침에 따라 조사현황과 이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조사위는 총 21개 직권조사 과제 중 민간인 사망·상해 사건, 헬기 사격 사건, 공군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사건 등 7개 사건에 대해 최종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전.. 2023. 12. 21.
5·18 가해자 증언대 세울 청문회 결국 무산 5·18조사위 최종 결정…지역민 ‘34년만의 청문회’ 기대 와르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4년여 동안 조사위의 진상조사결과를 토대로 청문회를 개최해 5·18의 진실을 밝히기를 기원해 왔던 지역민의 염원을 버렸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16일 조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위는 이날 전원위원회를 열고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표결을 진행해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조사위 활동 종료 시한이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와 청문회를 준비할 기간이 부족한데다 직권·신청조사 과제를 마무리하고 심의·의결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현실적으로 청문회를 열 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직권조사 심의·의결도 전체 21건 중 1건밖에 안 .. 2023. 10. 17.
5·18조사위 “10월 청문회 준비 안됐다” 대국민 사과 광주일보 의혹 제기에 ‘개최 검토’ 입장 번복… 지역민 “지금이라도 준비 서둘러 유종의 미 거둬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조사위)가 ‘10월 5·18 청문회는 준비되지 않았다’며 결국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광주일보가 오는 10월 청문회를 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사과문이다. 5·18조사위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한 바가 없으며, 10월께 청문회 개최가 가능하다거나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전원위의 논의와 의결을 거치지 않은 청문회 개최 관련 내용이 보도돼 위원회 위원,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당초 5·18조사위는 지난 20일 모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청문.. 2023. 8. 24.
광주 투입 계엄군 “5·18 피해자 찾아 사죄하고 싶다” “대검으로 엉덩이 찔렀다” 고백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를 통해 고백·사죄를 한 데 이어 자기가 찌른 5·18 피해자를 찾아 사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8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에 따르면 5·18 당시 제3공수여단 중사로 진압 작전에 참여한 A씨가 최근 5·18 단체에 피해자를 찾아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1980년 5월 20일 저녁 광주역 인근에서 진압 작전을 할 때 도망가는 시위대의 엉덩이를 대검으로 찔렀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5·18 조사위의 주선으로 오월 어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고백을 하고 사죄 의사를 밝혔다. 5·18 부상자회 관계자는 “회원들을 상대로 A씨에게 피해를 본 당사자를 수소문하고 있다”..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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