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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10일간의 이야기 ‘나는 광주에 없었다’…4년 만에 ACC 무대에 고선웅 연출 관객 참여형 공연, 5월 15~18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광주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발포 명령자를 비롯해 암매장 부분 등과 관련 명확하게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고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쿠데타세력들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 그러는 사이 전두환, 노태우 등 쿠테타 주역들은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면서 광주5·18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광주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이 관객들을 찾아온다.지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4년 만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다시 오르는 것.(5월 15~18일까지 예술극장 .. 2024. 4. 25.
5·18 계엄군 성폭력, 정부 조사서도 밝혀졌다 진상조사위, 피해 의혹 19건 중 16건 규명…3건 ‘조사 불능’ 강간·미수 9건·강제추행 5건·성고문 1건·성적학대 6건 등 대상·장소 가리지 않고 성폭력 자행…경찰서에서도 성폭행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광주·전남 여성들에게 자행한 성폭력 범죄가 정부 차원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의혹이 공식 조사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2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진상조사위는 성폭력 피해 의혹 사건 52건 중 조사거부·사망 등을 제외한 19건(명)의 사건에 대해 조사해 16건을 진상규명 결정했다. 도심시위진압작전(18~21일.. 2024. 4. 3.
5·18 조사 내용도 모르는데…시민 의견 듣겠다니 ‘어불성설’ 진상조사위, 최종결과 보고서 공개 않고 국민의견 수렴 나서 수렴 기간 내달 31일로 연장…광주시 “집담회 등 계속할 것”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가 최종결과 보고서(초안)를 공개하지 않은 채 관련 의견수렴에 나서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한술 더 떠 각 기관·단체에 최종보고서 공개 예정일보다 앞서 의견 제출을 마치라는 공문을 배포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진상조사위는 지난 13일 광주시, 시의회, 시교육청 등 6개 기관에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중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 관련 제안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종합보고서에 수록할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을 작성하기 위해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견 제출은 3월 10일까지로 제한했다.. 2024. 2. 22.
광주시의회, 5·18주요사업 예산 전액 삭감 논란 행자위 계수조정안 제시…역사왜곡대응사업비·힌츠페터상 무산 위기 오월의노래상설음악회·특별전시 예산 등도 ‘싹둑’…5월단체 강력 반발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2024년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계수조정안을 광주시에 제시했다. 당초 광주시는 11억 5070만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예산을 7억 8180만원으로 삭감했다. 조정안이 그대로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예산 1억 7500만원은 전액 삭감된다. 의회에서는 광주인권상, 5·18언론상 등 유사한 다른 상과 병합하라는 취지로 예산을 삭감했지만, 수여 ..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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