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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5·18왜곡·폄훼 886건 적발 ‘북한군 개입’ 43.5% 최다 5·18기념재단(이하 재단)은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2023년 상반기 5·18왜곡·폄훼 대응 모니터링을 한 결과 886건의 왜곡·폄훼 콘텐츠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민원을 통해 접수된 건수는 517건이며, 나머지는 직접 발견하거나 제보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적발했다. 내용별로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386건(43.5%) 적발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5·18폭동설이 344건(38%), 지역 비하 등 기타 내용이 156건(17.6%) 적발됐다. 재단은 이 중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게시물 503건을 삭제 조치했으며, 나머지 게시물 또한 홈페이지 관리자에 .. 2023. 7. 29.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시동’…미디어월은 철거 복원추진단 사무실 전일빌딩 이전 505억 투입 8월 착공·2025년 개관 본관·상무관·회의실 등 6개 동 복원 전시 콘텐츠 구상도 마무리 단계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추진단(복원추진단)이 오는 8월 복원 공사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복원추진단은 다음달 6일 옛 전남도청 별관에 있던 사무실을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4층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별관 또한 공사 부지에 포함돼 있으므로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사무실을 이전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광주시 파견직원, 군·경 관계자 등 복원추진단원 25명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빌딩에 머무르며 공사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복원 공사도 전반적인 윤곽이 잡혔다. 총사업비는 지난 5월 15일자로 505억원.. 2023. 6. 21.
“윤 대통령 5·18기념사 헌법 수록 언급 없어 실망스럽다” 범시도민대책위 ‘반민주적 역사왜곡 세력과 단절’ 언급도 없어 지역 정치권 “정치적 수사만 앞선 기념사…역대 두 번째로 짧아” 윤석열 대통령의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놓고 광주지역 사회에서는 ‘실망스럽다’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5·18 헌법전문 수록’과 반민주적 역사왜곡 세력과의 단절에 대한 언급이 기념사에 단 한 줄도 언급이 없었고, 기념사의 분량과 내용에 있어서도 성의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역대 최악의 기념사’라는 혹평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의 이날 기념사는 5분가량 이어졌고, 총 1073자로, 공백을 제외하면 861자다. 1610자였던 지난해 기념사의 3분의2 수준이었다. 이는 1997년 5·1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 2023. 5. 19.
윤석열 대통령 “오월 정신 완성 위해 광주 경제발전 이뤄야” 5·18 43주년 기념식 “5·18은 헌법정신 그 자체” 강조 기념식 여·야 정치권 대거 참석 오월 어머니 재조명 헌정 공연도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5·18 유족과 유공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시민 등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주의 문’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식을 잃은 ‘오월 어머니’ 15명을 직접 맞이한 뒤, 함께 기념식장에 입장해 헌화·분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첫 해에 이어 2년째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43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민주 영령들..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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