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1885

'예술의 거리' 작가 작품 아트상품 변신 정해영·진시영·조근호·김재현·최재영, 디자인 업체와 협업 스카프·휴대폰 케이스 등 제작…지난해 제작 5·18 향수도 눈길 화사한 나팔꽃과 종이비행기가 어우러진 정해영 작가의 작품 ‘유희 자연-희망’은 멋들어진 스카프로 거듭났다. 도회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근호 작가의 ‘도시의 창’ 시리즈는 휴대폰 케이스와 마그네틱으로 제작됐다. 구름과 집 등으로 구성된 3종세트는 상품 케이스와 잘 어우러져 마치 액자에 담긴 ‘작품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캔버스를 벗어나 다양한 아트상품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예술의 거리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작가들과 지역 디자인 회사가 콜라보한 작품들이다. 광주시 동구 궁동 미로센터가 2019 광주동구문화적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기획은 센터측에서 .. 2020. 3. 25.
“음식과 5·18 접목한 전시 준비중이죠” ‘장동콜렉티브’ 큐레이터 김소진·이하영 5월 시립미술관 40주년 기념전 참여 국가기록원·5·18 재단 전시 선정 25일까지 여성소재 전시 진행중 조선대 미학미술사 전공 동갑내기 2인조 여성 큐레이터 그룹 ‘장동 콜렉티브’를 주목한 건 연초 발표된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라인업을 보고서다. 미술관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중인 5월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별이 된 사람들’전에 참여하는 인도의 쉴라 고우다, 한국의 임옥상 등 국내외 쟁쟁한 작가들 사이에서 이름도 낯선 신진 그룹은 단박에 눈에 띄었다. 장동 콜렉티브는 스물여섯 동갑내기 김소진·이하영으로 구성된 독립큐레이터 팀이다. 조선대에서 미학미술사를 전공한 두 사람은 2018년 졸업작품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전시와 프로젝트들을 기획해왔다. 두 사람이 .. 2020. 3. 23.
국과수,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골 261명 … 경찰에 통보 1차 감정 완료 … 추정치보다 3배 증가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모두 261명의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 추정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DNA 분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최근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1차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국과수 감정 내용은 신원미상의 유골에 대한 분류 작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1명으로 추정된다는 게 핵심이다. 두개골이나 대퇴골 등 큰 뼈를 중심으로 먼저 구분하고 나머지 작은 뼈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유골 분류 작업을 진행해보니 애초 알려졌던 80여명에 비해 유골 수치가 3배 넘게 늘어났다는 게 국과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인정한 행방불명자가 76명이.. 2020. 3. 11.
‘전일빌딩 245’ 명칭 어떻게 생각하나요 헬기 탄흔 추가 발견 변경 논란 기념재단 “5·18 의미 축소 우려” 탄흔 숫자로 규정 성급 지적 광주시는 이름 그대로 개관 준비 전일빌딩 245’로 할 것이냐. 바꿀 것이냐. 광주시가 헬기 탄흔이 추가로 발견된 전일빌딩(광주일보 옛 사옥)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전일빌딩 245’로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5·18 기념재단 등을 중심으로 “5·18에 대한 상징성을 축소·해석할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재고를 요청하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일빌딩 탄흔 추가 발견과 관련, 탄흔 숫자가 다르더라도 기존 ‘전일빌딩 245’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관식을 준비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이름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면서 245는 .. 2020. 3. 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