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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25

끝나지 않는 ‘왜곡’…5·18은 진행형 5·18기념재단 상반기 모니터링…949건 중 609건 삭제 조치 인터넷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5·18을 폭동으로 부르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내용의 표현물도 인터넷 공간 등에서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특단 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수정당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통합의 주춧돌”이라며 5·18에 의미를 부여하는데도 5·18 왜곡·폄훼 사례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5·18 관련 단체들도 허탈해하는 모습이다. 5·18기념재단은 13일 “5·18 왜곡·폄훼 모니터링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총 949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609건을 삭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949건은 인.. 2022. 7. 14.
[광주일보 촬영 5·18 당시 금남로 현장] 트럭에 싣고 어디갔지…행불자·암매장 전수조사 나서야 두 장의 사진이 말하는 진실은? 태극기에 싸여 트럭에 실린 시신…금남로4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시민 시신 운반 픽업트럭, 저격수 조준사격 가능성…실종자 발굴 반드시 필요 22일 광주일보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와 함께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암매장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집단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이 퇴각하면서 저격수들이 시민들을 정조준해 사격했다는 제보자들의 증인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진실규명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선 무엇보다도 태극기에 싸여 픽업트럭에 실려 있는 시신 1구가 눈길을 끈다. 진상조사위는 이 사진이 지난 2월 진상조사위에 ‘리어카에 실.. 2022. 6. 23.
[광주일보는 5·18 당시 사진 어떻게 찍었나] ‘광주 참상’ 계엄군 피해 목숨 걸고 렌즈에 담았다 윤길전·나경택·김동현·조영환, 故 김한수·신복진·오태선… “사진 내놓으라” 보안대 요원 피해 항아리, 화단에 필름 숨겨 공수부대가 광주를 짓밟은 그날, 광주일보 사진기자들은 목숨을 걸고 참혹한 광주의 현실을 필름에 담았다.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발행된 일간신문은 광주일보의 전신인 옛 전남일보와 옛 전남매일신문 등 두개 뿐이었다. 윤길전, 나경택, 김동현, 조영환, 고(故) 김한수, 고 신복진, 고 오태선 등 사진기자가 광주 현장을 누볐다. 나경택 기자에 따르면 공수부대가 실탄을 장착한 기관총이 실린 장갑차를 끌고 금남로에 진입하고 있는 장면은 옛 광주일보 사옥인 전일빌딩 고층에서 찍혔다. 나경택 기자는 이 사진을 광주일보 사진기자로 직접 5·18 현장을 뛰었던 김한수 사진기자가 찍은 것으로 추정.. 2022. 6. 23.
5·18 발포는 자위권? … 軍 주장은 거짓이었다 [광주일보, 1980년 5월 금남로 현장 사진+필름 3600여장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제공] 도청 앞 집단발포 2~3시간 전 기관총 실탄장착 사진 공개 광주일보, 지난 42년 간 5·18 단체 등에 사진 기증 진상조사위에 마지막 제공 … 5월 진상규명 소중한 자료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 계엄군의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가 ‘시민군 위협에 따른 자위권 차원의 발포였다’는 전두환 계엄군 일당의 주장을 깨뜨리는 증거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도청 앞 집단 발포에 대해 전두환 등 신군부 핵심은 줄곧 “5월 21일 오전에는 실탄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학살 책임을 피하려 했는데, 이보다 2~3시간 앞서 금남로에 출동한 계엄군 장갑차에 탑재된 기관총에 이미 실탄이 장착된 모습을 포착한 광주일보 사..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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