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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이야기 담은 화사한 숨결…무뚝뚝한 도시를 깨우다 북구청 홍성담 화백의 벽화 전남대 ‘광주민중 항쟁도’ 등 아파트 둘러싸인 회색도시에 알록달록한 색 입히며 활기 도시의 정체성·역사 살려내 ◇회색도시를 변화시키는 예술, 도시벽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예술가예요!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랍니다!” 화가 아저씨가 소녀와 함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주민들도 하나둘 참여해 춤을 추듯 신나게 그림을 그린다. 도시 온 거리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림책 ‘회색도시를 바꾼 예술가들-벽화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보물창고 刊)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이스트 빌리지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화시킨 라파엘·캔디스 로페즈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부부와 주민들은 나이와 인종, 직업을 따지지 않고 ‘예술로 우리 마을을 변.. 2022. 9. 13.
광주 5월 민주·인권 메시지, 뉴욕에 퍼진다 ‘피와 눈물’전, 6일부터 美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 미술관 뮤지컬 ‘광주’ 10월21일 브로드웨이787극장서 쇼케이스 ‘미술과 뮤지컬, 뉴욕에 5월 광주를 알린다.’ 광주 오월 미술이 세계적인 미술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다. 광주 작가들이 작업한 ‘오월 미술’이 뉴욕에서 집중적으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1980년 오월을 소재로 한 뮤지컬 ‘광주’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현지인 배우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광주 5월의 민주·인권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진행중인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기획이다. 지역 작가 19명이 참여하는 ‘피와 눈물(Blood and Tears) : 광주 민주항쟁의 초상’전이 오는 6일부터 10월 21일까.. 2022. 9. 2.
“해외 첫 5·18 기념일 지정 뿌듯…세계로 뻗는 5·18 되길”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 공식 기념일 제정 주역 최석호 의원 인터뷰 “5·18 왜곡 바로잡고 싶어 발의” 본회의 만장일치 통과 데이비드 김 “내년 7개 주·영국 등 유럽서도 기념일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날’이 공식 지정됐다. 5·18민주화운동이 해외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새벽(캘리포니아 현지 시각 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 본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결의문’과 매년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의 날’로 제정하는 의안인 ‘HR120’이 참석 의원 67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5·18기념재단, 광주시 관계자들은 현지에서 국외 첫 5·18 기념일 지정 등을 담은 결의안 채택 과정을 지켜봤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석호(공화당) .. 2022. 8. 10.
전남대 사학과 최영현씨 “세계 곳곳에 우리 역사 올바르게 알리고 싶어요” 11개 초교서 ‘청년 안중근’ 수업 역사동아리 ‘광희’ 팀장…5·18 콘텐츠화 작업 등 진행 “고구려 역사 보여주는 전시물 기획 학예연구사 꿈 꿔” 안중근(1879~1910년)의사는 지난 1909년 10월 26일 중국 만주의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선봉장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다. 당시 안중근 의사는 ‘대한만세’를 외친 뒤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1910년 여순 감옥(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독립운동가이기도 한 안중근의 업적과 생애를 알리는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전남대 사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최영현(21)씨. 최 씨는 오는 7월 말까지 광주지역 11개 초등학교를 찾아 ‘청년 안중근 역사평화교실’을 진행하는 ‘청년 안중근’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부터 시작해 ..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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