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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22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사상 첫 4연속 상향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4차례 연속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25일 기준금리를 2.25%에서 0.25%포인트 올린 2.50%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측은 “국내외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 고착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은은 이번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2.25∼2.50%) 상단을 맞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 환율 변화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등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하지만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한꺼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 금리는 다시 뒤집.. 2022. 8. 25.
[한은 빅스텝] 물가 잡는다는데…‘이자 부담’ 어쩌나 한은 “금리 0.5% 올리면 지역 중기들 연 8천만원 더 부담” 경제계 “부채 부실화·경기 위축 부작용 우려…대책 마련을” 6% 대로 치솟은 물가를 잡고 한-미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 13일 정부가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국내 기업과 가계의 이자 부담도 덩달아 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9월 말에는 중소법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대출 지원조치가 종료된다. 이날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한은이 통상적 인상 폭(0.25%포인트)의 두 배인 0.50%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차례 연속(4·5·7월) 기준금리 인상도 전례가 없다. 인플레이션(물가 .. 2022. 7. 13.
잇단 ‘금리인상’에 광주·전남 1분기 가계대출 8년 만에 감소세 올해 1월 국내 기준금리가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오르면서 광주·전남 1분기 신규 가계대출이 8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시설 투자를 크게 늘리며 2조3000억원 가량을 신규 대출했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 신규 가계대출 금액은 지난 연말보다 광주 1573억원·전남 4863억원 등 6436억원이 감소했다. 광주·전남 신규 가계대출이 줄어든 건 지난 2014년 1분기(-2474억원)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광주는 지난 2020년 1분기(-416억원), 전남은 2019년 1분기(-3583억원) 각각 신규 가계대출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022. 5. 26.
장사 안 되고 빚 쌓이는데 금리까지… 한은, 금리 0.25%P 인상 … 은행 대출금리 인상 불가피 중기·소상공인들 유동성 위기·경영부담 악화 우려‘한숨’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가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 빚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서다. 지역경제계도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하면 이자 부담과 유동성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쓰러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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