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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22

사상 첫 0%대 금리…한은, 기준금리 0.75%로 인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대’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국내 기준금리도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처럼 전격 인하했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것은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0.50%포인트 인하)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0.75%포인트 인하) 두 차례뿐이다. 한은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주가, 환율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고 국제유가가 .. 2020. 3. 17.
광주·전남 자영업자 빚내서 버틴다 음식·숙박업 대출금 광주 8429억·전남 8313억 서비스업 18조 넘어…4.5% 증가 역대 최고치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해 자영업자가 몰린 서비스업 대출금이 18조원을 넘겼다. 서비스업 대출금 증가폭은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내수 부진에 업황이 나빠지자 대출로 버틴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지역 서비스업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광주 10조9426억원·전남 7조6143억원 등 18조5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광주·전남 서비스업 대출금은 전년(17조6836억) 보다 4.9%(8733억)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대출금 증가폭은 지난 201..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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