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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22

‘세뱃돈도 비대면으로’…광주·전남 신권 발행 1954건 감소 귀향 자제 분위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영향으로 광주·전남 설 명절 화폐발행액이 지난해보다 748억원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화폐 순발행 합계(예상)액은 55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48억원(-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둔 열흘 동안에는 광주·전남 금융기관에서 6303억원에 달하는 화폐가 순발행(발행액-환수액)했다. 한은 측은 “이처럼 설 명절 화폐 발행이 크게 줄어든 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요청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영업일)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신권으로 화폐를 교환한 건수는 3.. 2021. 2. 9.
광주·전남서도 ‘빚투’?…월 가계대출 1조원 돌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코로나 이후 자금흐름’ 11월 광주 5293억·전남 4875억…2008년 통계 이후 처음 12월 주식투자 19조8815억…거래대금 전년비 809% 늘어 코로나19 생활고와 주식투자 열풍과 맞물린 ‘빚투’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광주·전남 가계 대출이 처음 1조원을 넘겼다.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자금 수요(여신·대출)가 지역 내에서 조달한 자금공급(수신·예금)을 넘어서며 ‘여수신 역전현상’도 일어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역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액은 광주 5293억원·전남 4875억원 등 1조16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가계대출액 2606억원(광주 1408억원·전남 1198억원)과 비교하면 3.9배(290.2%) 급증한 수치다. 광주.. 2021. 1. 25.
빚으로 버틴다…광주·전남 가계대출 증가율 전국 2~3위 3분기 서울(10.9%) 이어 전남 8.1%·광주 8.0% 대출액 1조4859억원…2016년 이후 4년 만에 최고 올해 3분기 광주·전남 가계대출 증가율이 서울에 이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광주·전남 가계대출액은 1조4859억원으로, 1년 전 보다 73.6%(6298억원) 급증했다. 3분기 대출액은 지난 2016년 3분기(1조5301억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올해 들어 지역 가계대출액은 1분기 2601억원, 2분기 1조1068억원, 3분기 1조4859억원으로 크게 늘고 있다. 광주·전남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부터 최고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올 3분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전년 동기비)은 전남 8... 2020. 12. 4.
코로나19에 기상 악화까지…수산물 수출 ‘뚝’ 코로나19로 인한 무역장벽으로 전남지역 7~8월 수산물 수출이 3분의 1 가량 급감했다. 이 같은 내용은 27일 한국은행 목포본부 박지섭 과장이 발표한 현장리포트 ‘전남지역 수산업,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부진 지속’에 담겼다. 올해 7~8월 2개월 동안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은 3370만 달러(396억원)로, 1년 전보다 30.3%나 감소했다. 박 과장은 “기상조건 악화로 김 등 해조류 생산이 줄어들었다”며 “게다가 해조류 주요 수입처인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선적 및 통관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1~6월) 국가별 해조류 수출 실적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은 27.8%, 미국 96.5%, 중국 66...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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