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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20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반기성 지음 올해만 해도 전 지구적으로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 대형산불, 기록적인 폭우와 강력한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강남 일대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돼, 그야말로 물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은 약 90년 만의 역대급 폭염으로 50개 주 중 28개 주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대형 산불이 확산돼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다. 이미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으로 지구가열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지목하고 있고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내 최고 기상 전문가 반기성 케이워더 예보센터장이 쓴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는 기후위기.. 2022. 9. 16.
광주·전남 12일까지 늦장마…폭염·열대야 꺾인다 최대 100㎜ 비…구례·곡성·장성 등 시간당 50㎜ 장대비 예상 가뭄 해소에 도움될 듯…13개 시·군 13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수도권 같은 물폭탄 가능성은 낮지만 취약지역 수해 예방 필요 광주·전남에 12일까지 ‘늦장마’가 찾아오면서 폭염과 열대야도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이 기간 구례·곡성·장성 등 전남 북부지역은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장대비도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장마전선(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전남 일부지역에서 10일부터 시작된 비가 12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지역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과 가까운 장성·구례 등 전남 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 .. 2022. 8. 10.
중부 물폭탄·남부 가뭄 폭염 … 극과 극 ‘한 나라 두 날씨’ 서울 470㎜ 폭우 … 한 달 내릴 비의 양 이틀 동안 쏟아져 광주·전남 가뭄 경보 … 평균 저수율 49%에 물부족 극심 폭염·열대야에 온열질환자 106명…“야외활동 자제” 호소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가뭄 속 찜통 더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극심한 가뭄 속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한 나라 두 날씨’가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방은 유례없는 물 폭탄 =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는 469.5㎜ 비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서울지역의 7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인 414.4㎜ 보다 많은 양의 비가 이틀 동안 쏟아진 셈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 북부 등에.. 2022. 8. 9.
중복 앞두고 발길 뜸한 시장…“채솟값 듣자마자 지갑 닫네요” 호남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조사’ 동행해보니 배추 4포기 열흘 만에 1만8000원→3만3000원 상추·오이·애호박·시금치 등 12개 전달보다 올라 상인들 “대형 업체에 가격 경쟁력·물량 확보 밀려” 하반기 물가 정점 예측에 국제유가·이상기후 변수될듯 “열흘 전 1만8000원 하던 배추 4포기 값이 3만3000원으로 뛰었어요.” 25일 오전 찾은 광주 양동시장의 한 채소 점포에서 임상문(57) 호남지방통계청 물가조사팀장이 농산물 가격들을 받아 적다가 깜짝 놀라 펜을 놓았다. 임 팀장이 기록한 표에는 배추 4포기 가격이 지난달 말 1만7000원이었지만 이달 초 1만8000원, 이번에는 3만3000원으로 한 달 새 94.1% 뛰었다. 배춧값 급등은 출하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이달 들이닥친 폭염 때문에 배추..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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