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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19

“백신 맞고나니 후련…불안감 사라졌어요” [백신 접종 시작…광주 접종현장 가보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6일 광주시 북구 오치동 ‘새롬실버요양원’ 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광주시 북구 보건소 직원들은 접종시작 시간(오전 9시 40분)보다 30여분 일찍 도착, 방호복을 입고 준비한 뒤 오전 9시30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 2개를 안고 요양원으로 들어섰다. 의료진들은 요양원 2층 식당에서 대기하던 직원과 요양보호사 등에게 발열체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19 예방접종 예진표’를 통한 문진을 실시한 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 명이 접종하는 데 대략 십여분 정도 걸렸다. 이날 54명이 접종을 마쳤다. 긴장했던 접종대상자들은 백신을 맞고나니 후련하다고 입을 모았다. 새롬요양원 첫 백신 접종자인 이은경.. 2021. 3. 1.
느슨해진 방역 의식 “줄곧 불안했는데 터질게 터졌다” [코로나 집단감염 광주 콜센터 가보니] 지난 24일 정오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사옥. 점심시간이 시작됐지만 건물을 나서는 직장인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건물 내 입점기업만 18개에 이르고 근무 직원만 1500여명에 달하는 터라 점심시간이면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로 북적댄다는 게 일대 상인들 설명이다. 하지만 건물 4층에 위치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이나 발생한 탓인지 어느 때보다 한산한 분위기였다. 건물 내 입점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콜센터 발 집단감염 때부터 줄곧 불안했다. 콜센터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다고는 하지만 다닥다닥 붙어 앉아 쉴새없이 말을 해야 하는 일이지 않냐”며 “현재 출근 인원을 최소한으로 한 상태라 업무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향후 .. 2021. 2. 25.
광주·전남 ‘1호 접종자’는 누구?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1호 접종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정부의 국내 첫 접종자 발표 이후 각 지역에서도 1호 접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도는 이미 1호 접종자를 확정한 상태지만, 마지막까지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해 대상자가 바뀔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첫 백신접종은 요양·정신병원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는다. 광주는 148개소 1만 351명, 전남은 327개소 1만7741명이 1차 접종 대상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호 대상자를 결정하긴 했지만, 접종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 2021. 2. 24.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첫 접종…일반 국민은 7월부터 [광주·전남 코로나 백신 접종 어떻게]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한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시·도민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방역당국에는 백신을 언제, 어디서, 누구부터 접종 받는 지 등에 대한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누구부터 백신 맞나= 첫 백신접종 대상자는 요양·정신병원 환자와 종사자다. 광주에선 26일부터 3월까지 요양·정신병원 65개소 환자와 종사자 8822명이 소속 의료기관에서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첫 접종군이다. 4월과 5월엔 요양·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83개소 2134명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팀으로부터 백신을 맞는다. 또 3~5월엔 고위험 의료기관 160개소 1만4415명이 의료기관 자체 접종을 한다. 같은 기간 119..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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