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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8

“하늘이 뚫렸다” … 전남 500㎜ 물폭탄에 ‘속수무책’ 광양 산사태·해남 계곡 범람 2명 숨지고 주택 등 침수 피해 닭·오리 등 가축 폐사 잇따라 전남에서 이틀간 최다 500㎜를 웃도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2명이 숨지고, 주택이 침수되거나 부서져 이재민도 속출했다. 농경지 침수 피해 면적도 집계 때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 2만1484㏊(약 6500만 평)에 달한다. 6일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해남 현산 526㎜, 장흥 관산 460.5㎜, 진도 지산 440㎜, 고흥 도양 414.5㎜, 강진 마량 398.5㎜, 보성 득량 374.1㎜, 여수 산단 368㎜, 광주 남구 190.5㎜ 등이다. 해남 등 일부지역은 이틀 내린 비가 지난 6개월(1.. 2021. 7. 6.
“냉해에 태풍까지…올 과일수확량 10%도 안될 것” “냉해에 태풍까지 둘 중 하나만 와도 힘든데, 엎친데 덮쳐 올해 배 농사는 다 망했어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 소식에 지역 농가와 수해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과 농가들은 아직 수해복구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태풍이 오면서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걱정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광주·전남에 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태풍이 근접하면서 광주·전남에는 10~30㎧의 강풍이 불고, 100~200㎜(지리산 부근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점별 태풍 최근접 예상 시간은 7일 오전 7시.. 2020. 9. 7.
“침수 벼 2차 피해 막아라” 병해충 방제 안간힘 최근 전남지역에 퍼부은 물폭탄에 따른 가옥과 농작물의 침수 피해에 이어 이번엔 질병·병해충 등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수해 복구와 배수펌프장 가동 등으로 현재 벼논 물빼기가 거의 완료된 상황이지만 침수된 벼는 도열병·흰잎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혹명나방·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각종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수인성질병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무인헬기·광역방제기 등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 나주시, 무인헬기 등 총동원령 나주시는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벼 농가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하천 제방 붕괴로 나주지역은 벼 1340㏊가 침수됐다. 나주시는 농협 나주시지부.. 2020. 8. 18.
집중호우 피해 전남 도로시설 117개소 … 97% 복구 지난 7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남도내 12개 시·군에서 도로시설 117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전남도, 피해를 입은 각 시·군·구 직원들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수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에서 주민들을 돕고 있는 군인, 자원봉사자 10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시민·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추모관 침수 피해를 입은 유족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검토중이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청 직원과 군인·소방·경찰·자원봉사 등 연일 3000여 명의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복구활동..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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