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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명부8

광주 전남 주민들 코로나 확산에 피로감 시민들 답답함에 활동량 늘려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빈틈 소상공인 “더 이상 못버텨” 반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는 1000명 시대에 접어들었고, 광주는 연일 롤러코스터를 탄 듯 확진자 발생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20명 넘게 오르내리고 있다. 그나마 전남은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는 탓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 데도, 이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도민이 느끼는 피로감도 극에 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해하지만, 우리가 먼저 죽을 것 같다”는 하소연을 쏟아내고, 1년 가까이 반복되.. 2020. 12. 17.
노마스크·턱스크 ‘실종된 방역의식’…순식간에 뚫렸다 탁구클럽 집단 감염 파문에도 다른 클럽들 방역 준수 안한 채 운동 유일한 생활속 백신인데…스크린골프장·카페 등 마스크 제대로 안써 타인 배려 시민의식 갖춰야…방역당국은 계도기간 핑계 관리 소홀 광주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느슨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젓이 카페, 체육시설 등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코는 내놓고 입만 가리는 ‘입스크’, 턱에 걸친 ‘턱스크족’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업주들도 손님을 쫓아낼 수 없지 않느냐며 준수해달라고 권고하지 않는데다, 방역 당국은 계도 기간.. 2020. 8. 27.
유명 예식장 결혼식 단 1건·교회 독립된 공간 나눠 예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혼돈에 빠진 광주·전남 감염 우려 시민들 외출 기피 도심 곳곳 한산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23일 첫날 광주·전남 전역이 공포와 불안감으로 ‘일시 정지’ 상태의 혼돈에 빠졌다. 확진자가 다녀간 주요 시설이 줄줄이 폐쇄되고,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의 외출 기피 현상도 뚜렷해져 도심 곳곳이 썰렁했다. 23일 점심시간대 충장로 일대. 그나마 집 밖을 나선 시민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나왔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 조차 손보다는 발을 이용하거나 자동문 버튼을 누를 때도 팔꿈치를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있었다.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대형 예식장인 ‘드메르웨딩홀’에는 단 한 건의 예식만이 진행됐다. 이 웨딩.. 2020. 8. 24.
풀어진 방역의식…거리두기 방심 땐 급속 확산 못 막는다 광주 고위험시설들 출입명부 작성하지 않고 손소독제도 없어 방판업체·예식장 등 다닥다닥 붙어앉아 강의·식사 ‘감염 위험’ 청정 지역 홍보하며 관광 계획 등 지자체 잘못된 시그널도 한몫 광주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2일 오후까지 6일 만에 4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가 하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광주지역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확진자가 급증하는데도,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도심을 돌아다니기 무섭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방역 모범 지자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무엇이 문제였고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방역 관계자들이나 감염..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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