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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8

지성심 전 ‘오늘도 화양연화가 되자’ 31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 갤러리 서양화가 지성심 작가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 1동 1층 CNUH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작가를 초청,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오늘도 화양연화가 되자’를 주제로 모두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처럼 자신은 물론,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모두 화양연화 같은 순간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서재 풍경을 담은 모습을 비롯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크레용, 붕대, 쓰다 남은 매니큐어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 2022. 7. 11.
‘사진의 경계’ 김규식·박남사·윤태준 초대전 9월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끝없는 확장과 실험 정신을 만나는 사진전이 열린다. 아무 것도 촬영하지 않은 슬라이드 필름을 환등기를 통해 끊임없이 보여주는 ‘회전하는 모노크롬’, 레이저를 공중에 실로 매달아 회전시켜 그 아래 인화지에 궤적을 기록한 ‘전자 운동실험’ 연작.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 ‘사진의 경계전’(9월25일까지)에서 만나는 작품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진의 개념을 무너뜨린다. 아무래도 경계 ‘밖’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에는 좀처럼 다가서기가 어렵다.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열린 마음으로 한 작품 한 작품 감상할 따름이다. 이번 전시는 이정록·리일천·김지연 작가 등 사진작가 개인전과 ‘풍경-시’, ‘누정’ 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온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이 처음으로 외부 기획.. 2022. 7. 8.
먹과 농담과 여백의 미…박인숙 기획 초대전 30일까지 금봉미술관 ‘문인화의 향기와 사진으로 만나는 아침풍경.’ 박인숙 작가는 30여년 전부터 사진을 찍었다. 문인화를 배우기 시작한 건 20여년이다. 사진과 문인화는 늘 함께 하며 그의 삶의 일부가 됐다. 박인숙 작가 기획 초대전이 오는 30일까지 금봉미술관에서 열린다. ‘걷는다 앞만 보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그림 30여점, 사진 10여점 등 모두 40여점이 나왔다. 먹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의 주제는 모두 ‘연’이다. 사진으로 먼저 담기 시작한 연은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 화선지의 번짐 효과가 어우러져 힐링의 기운을 전한다. 푸른 하늘 위 자유로운 새들과 어우러진 연꽃들의 모습을 비롯해 바람에 흔들리거나 비에 젖어 아련한 부위기를 풍기는 연꽃이 눈길을 끈다. 또 연잎만을 확대해 그리.. 2022. 6. 9.
이상필 초대전 피노키오의 ‘미디어 정원’ 이상필 초대전, 23일까지 국윤미술관 이상필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왔다. 현대인의 욕망을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피노키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조각, 3D 작품으로도 제작됐다. 이상필 작가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에서 열린다. ‘미디어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미디어, 설치작품 등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지속해왔던 회화 작업을 확장시켜 디지털 아트에 도전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작품에서 만나는 피노키오는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명품 브랜드 마크를 붙이고 있다. 대중심리에 의한 소비주의와 욕구충족을 위한 불안함, 현대인의 공허함을 질타하는 그의 상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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