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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8

작가들이 수집한 네가지 풍경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2…10월30일까지 하정웅미술관 조현택·이재석·최수환·양형석 참여…공간 속 무한한 가능성 전달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빛’전은 전국에서 주목할만한 청년 작가를 발굴해왔다. 각 지역 공립미술관 등의 추천을 받아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모두 115명. 긴 세월동안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탄탄히 만들어가며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획전은 1992년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에 이듬해부터 30여년간 ,603점에 이르는 작품을 기증한 하정웅 선생의 메세나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는 특히 청년 작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혀왔고, 미술관은 그에 호응해 ‘빛’을 주제로 매년 작가를 선정중이다. 오는 10월30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리는 ‘하정웅청년작가.. 2022. 8. 29.
시끌벅적 ‘엄마의 밥상’…그리운 어머니 광주 남구 류미숙 초대전…21일까지 양림미술관 서양화가 류미숙 작가의 작품 주제는 ‘엄마’다. 5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키웠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엄마의 식당은 그녀의 작업실이 됐고, 엄마의 손때가 묻은 공기, 접시, 도마 등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첫번째 개인전 ‘엄마의 밥상’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에서 자신의 엄마를 보곤 했다. 류미숙 작가의 ‘엄마의 밥상 2022’전이 오는 21일까지 남구청이 운영하는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작업한 신작 30여점이 나왔다. 주제는 동일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기법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줬다. 접시 등에 그림을 그리는 대신 엄마와 자신의 ‘손’, 그리고 ‘음식’을 테마.. 2022. 8. 13.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미술관으로~ 지맵, 몰입형 사운드 아트 ‘Good Day, Good Night’ 박상화 작가 초대전 ‘소요풍정’ 광주시립미술관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 김은경·임현채·정승원 등 “바깥에 비가 올 거 같아.” “그런가요. 저는 실내에 있어서 모르겠어요.”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전시장에서 내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는 건 노진아 작가의 작품 ‘테미스, 버려진 AI’다. 인간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배가 고프냐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대답을 들려줬다. 인간화를 꿈꾸는 로봇과 대화하며 기계와의 감정적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 앞에서 관람객들은 신기한듯 너도 나도 질문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거운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2022. 8. 3.
박구환 초대전, 9월30일까지 고흥 남포미술관 섬마을 풍경, 바람이 분다 ‘화폭에 풀어낸 따뜻한 풍경’ 고흥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오는 9월 30일까지 박구환 초대전을 개최한다. 오랫동안 판화 작업을 해온 박 작가는 10여년 전부터는 판화와 유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회상-바람이 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판화를 기반으로 한 유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독특한 질감과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박 작가의 목판화 작품에 익숙한 이라면 이번 전시작을 보고,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가질 것같다. 나뭇가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송이들을 붓으로 일일이 찍어 바른 작품에선 판화 고유의 느낌과 더불어 유화적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작들은 그만이 할 수 있는 판화 작업의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하..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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