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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종기자7

광주 봉선초 6학년생들 “더운 날 방호복까지 입고…건강 꼭 챙기세요” 전남대병원 의료진에 편지 광주 봉선초등학교 6학년1반 학생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버텨내며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학생들은 최근 낮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손 편지를 썼다.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눌러 쓴 편지에는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으며, 의료진 건강을 걱정하는 글도 많았다. 한 학생은 ‘요즘 날씨도 정말 더운데 방호복까지 입으시고 환자분들을 간호해주신다니…너무 무리하시면 쓰러질 수도 있으니깐요. ㅠㅠ다른 사람 건강만 챙기지 마시구 자신의 건강도 꼭!꼭!꼭! 챙기세요!!’라고 기특한 마음을 담았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 2021. 8. 4.
전남대병원장 1순위 후보자 직원 채용 점수 평가 ‘구설수’ 전남대병원장 선임을 앞둔 가운데 교육부에 1순위 후보로 추천된 A교수가 직원 채용 문제를 놓고 구설수에 휘말렸다. A교수는 지난 2016년 원무과 접수수납 직원 채용 과정에 참여, 서류심사를 하면서 객관적 기준 없이 점수를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작성한 전남대병원 채용과정 조사결과 처분서에는 A교수를 비롯한 9명의 교수와 직원 등 심사위원들에 대해 “지원자 심사자료와 부합하지 않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 사실이 있다”는 점을 들어, 병원측에 경징계 조치하도록 했다. 이에 병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표창이나 공적이 있을 경우 징계를 감경할 수 있다는 인사규정을 적용해 A교수 등을 불문경고 처분했다. 교육부 조사결과 처분서에 따르면 원무과 직원 채용과정에 대한 서류심.. 2020. 10. 30.
조선대, 3687명 수시 선발…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2021학년도 수시모집, 23~28일 인터넷 원서접수 4차산업혁명 전문 인재 양성… 장학·취업 프로그램 눈길 지방 최초 사학이자 국내 최초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3687명을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조선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를 주요 평가 자료로 활용해 ‘공교육 기반의 전형’을 설계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 2021학년도 조선대 수시모집은 오는 23일~2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7일로, 추가합격자 발표는 12월31일~2021년 1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 어떻게?=전.. 2020. 9. 7.
14년간 매일 1000원씩 … “학생들 위해 모았죠” [송원대 정아란 교수 퇴임식에서 장학금 전달] 매일 2000원씩 모아 14년간 매달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장학금 성적 아닌 인성·효도 기준으로 수혜대상 선정 당부 정아란(오른쪽)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최근 퇴임식에서 장학금 519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정 교수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2층 총장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519만원이 적힌 수표와 편지를 최수태 총장에게 전달했다. 정 교수는 편지에 “그동안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1가지씩 성취하며 희열을 맛봤다. 마지막 버킷리스트(장학금 기부)를 실천하는 데 총장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썼다. 지난 2006년 송원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14년에 걸쳐 기부금을 모았다. 그는 매일 도시락을 싸 오며 점심값을 아꼈고, 대신 하루 3000원씩 저금했다. 이 중..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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