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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10

집밥이 대세…광주 이마트, 지난해 ‘밀키트’ 매출 20배↑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주를 이루면서 지난 한 해 광주지역 ‘밀키트’ 매출이 20배 뛰었다. 6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이들 매장의 ‘밀키트’(Meal Kit) 매출은 1년 전보다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밀키트의 식품 내 매출 비중은 2018년 9.1%에서 2019년 13.9%, 2020년 31.4%로 급성장하고 있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두부된장찌개, 애호박찌개, 김치찌개와 같은 국물요리와 잡채, 제육두루치기, 순대볶음 등 순이었다. ‘밀키트’는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린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일종의 ‘반(半) 간편식’이다. 지난 2008년 스웨덴의 스타트업 기업 ‘리나.. 2021. 1. 6.
[박찬일의 ‘밥 먹고 합시다’] 밥집은 언제까지 우리 곁에 있어 줄까 개인적으로 성별·나이 불문하고 여러 목적의 친구 집단에 속해 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역시 술친구다. 같이 술 마실 상대를 유지하는 건 나이를 먹을수록 중요하게 여겨진다. 살 날보다 산 날이 많아지고, 그래서 보내는 시간이 더 절실해지기 때문이다. 꺾어진다고들 흔히 표현하는데 옛날에는 서른다섯이면 그런 말을 했다. 요즘은 오십 세는 되어야 한다. 오십이 넘으면 그러니까, 시간이 더 빨리 간다. 가치 있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그런 상황이니 술친구와 어디 가서 무얼 먹느냐도 그만큼 소중하다. 돈은 없지, 입맛은 오랜 경험(?)으로 높아졌지, 아무 데나 갈 수는 없다. 흥미로운 건 까다로움이 대체로 가격과 반비례하더라는 것이다. 호텔 밥은 그래서 제일 맛이 없게 여겨진다. 딱 원가와 서비스와 심지어 토지 비용.. 2020. 10. 2.
코로나 6개월…거리두기가 바꾼 소비생활 외식 줄이고 집밥 먹기 … 식재료 장보는 가정 크게 늘어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재택근무 영향 가전 매출도 급증 추석 상차림 간소화 예상 … 선물 정기 구독 서비스 도입 광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2월3일) 이후 반년 동안 지역 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영향을 받아 실내 활동 위주로 바뀌는 모양새다. 30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점포에서 이달 1~26일 기준 축산물(16.8%), 수산물(10.6%), 채소(23.9%) 등 식료품 매출은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기 위해 식재료 장을 보는 가정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료품과 함께 간편식(밀키트) 매출도 19.9%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과일(8.7%), 와.. 2020. 8. 31.
집밥 열풍…‘황두장’ ‘스리라차’ 있다면 나도 요리사 집밥 열풍에 요리소스 판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2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양념소스 매출은 1년 전보다 19.2%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양념소스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 종류는 지난해보다 25% 많은 900여 종으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양념소스는 요리 초보에 인기를 얻으며 2015년 100여 종이었던 제품이 올해 900여 종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파스타 소스 뿐만 아니라 중국식 양념장인 ‘향라장’과 산고추기름인 ‘화조유’ ‘황두장’, ‘노두’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요리를 위한 ‘호이신’, ‘스리라차’, ‘타마린드’도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마트는 한식요리가 심영순씨와 협업한 한식양념 ‘노브랜드 양념’을 타사 제품보다 15~20%..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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