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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루오9

[설 연휴 문화나들이] 조르주 루오를 만나다 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 회화, 스테인드 글라스 등 지난해 개막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과 이건희 컬렉션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에는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설날 연휴 기간에는 전시장을 찾아 문화의 향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가장 간결한 선으로 심오한 인간의 심상을 형상화해낸 영원히 불타는 영혼의 소유자 루오, 그를 이해하는 것은 신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에 다녀간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소설가의 말이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루오전에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9일 전시 마감을 앞두고 주말에는 매일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2023. 1. 22.
“조르주 루오의 인생과 작품, 현대 축구를 닮았죠”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전 강연 방송인 서경석 누군가를 답습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 만든 위대한 작가 사람 겸손하게 하는 ‘베로니카’·기득권 풍자 작품 인상적 “조르주 루오의 삶과 작품은 현대축구를 닯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답습하지 않고, 어느 누구의 색깔도 갖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냈으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위대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개그맨이자 방송인 서경석이 최근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1월29일까지) 연계 강좌를 진행했다. 시종일관 유쾌하게 강의를 이끌어간 그는 ‘천상의 컬렉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에서 루오의 작품을 ‘현대축구’와 비교해 설명하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 흥미를 끌었.. 2023. 1. 13.
[2022 문화계 결산] ‘조르주 루오’전·‘이건희 컬렉션’…대형 전시 잇따라 개최 미술 미디어아트플랫폼 G.MAP 개관 도립미술관서 리움미술관 순회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광주오월미술 ‘피와 눈물’ 뉴욕전 코로나 19로 2년간 주춤했던 지역 문화계는 올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올 한해 문화계 이모저모를 미술, 공연, 문학, 문화재 등 4차례로 나눠 결산한다. 올해 광주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루오전, 이건희 컬렉션 등 지역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대형 전시가 잇따라 개최돼 미술애호가들을 즐겁게했다. 또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도 문을 열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조르주 루오’(9월 16일~.. 2022. 12. 26.
루오 ‘미제레레’ 해설, 정웅모 신부 “우리를 돌아보고 질문하게 하는 작품”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전 “루오는 인간의 소중함 그린 작가 가난하고 소외된 많은 사람들 따뜻한 연민으로 바라봐” “숭고한 인간 내면 다룬 작품 마주하며 자신과 대화하길”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2023년 1월 29일까지)에는 퐁피두센터 등에서 대여한 회화, 판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모두 200여점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58점의 판화 연작으로 구성된 ‘미제레레’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작품이다.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란 뜻의 라틴어 첫 머리에서 제목을 따온 판화집 ‘미제레레’는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전쟁이라는 비극으로 보여주고, 종교화를 당시의 시대상에 곁들여 루오만의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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