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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9

치솟는 과일값에 ‘한숨’ 나오는 설 사과 전년비 96%·배 66%↑…정부, 물량 공급·수입과일 관세 면제도 유통가, 과일 세트에 샤인머스켓 끼워 팔기…축산물값 전년보다 하락 올해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설 선물로 각광받는 과일과 소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부터 천정부지로 오른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설 성수기에도 비싼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품목인 소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우려가 있어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설 선물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과, 배의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크게 뛰었다. 지난 19일 기준 사과.. 2024. 1. 22.
영암에서도 AI 발생...고흥호, 영산강 따라 서해안 벨트로 확산하나 영암에서도 AI 항원(H5형)이 검출되면서 전남지역에서 AI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고흥(고흥호), 무안·영암(영산강) 등 AI가 발병한 가금류 농장 뿐이 철새 월동지인 이른바 ‘서해안 벨트’에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2만 10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전날 정기 검사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또 해당 농장이 소속된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 2023. 12. 15.
철새 날면 바이러스 난다…이동 경로 예측해 막는다 전남도·환경부 분석 결과, 이동 경로·AI 발생지 일치 나주·영암·무안 등 ‘영산강 벨트’ 고위험지 설정 관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전역을 휩쓸면서 방역 당국이 철새 위치 추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새 경로와 AI 발생지가 일치하는 등 철새 이동이 AI 확산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미리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를 예측해 방역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철새 개체 수·지역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겨울 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28만4000마리)에 견줘 8% 늘어난 30만 7000마리가 관찰됐다. 날이 추워지면서 철새 개체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이달 관측된 겨울 철새는 지난달(20만 6000마리)에 .. 2022. 12. 19.
“영산강 벨트를 지켜라” AI 잇단 발병에 전남도 방역 총력전 나주·영암·무안 등 조류인플루엔자 급속 확산 영산강을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순천만 등에 머물렀던 철새들이 서식 환경이 좋은 영산강을 따라 바이러스를 퍼뜨리면서 영산강변을 끼고 있는 나주·영암·무안·함평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이들 4곳이 전국 최대 규모의 오리(전국1 위)·닭(전국 5위) 사육지인 전남에서도 손꼽히는 가금류 사육 지역이다. AI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영산강 벨트’인 이들 지역의 방역 벨트가 무너지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당국이 이들 지역에 차량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쏟는 것도 이같은 우려에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삼향읍 육용오리..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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