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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40

전남도립미술관 ‘지역·세계·미래’ 키워드로 관객 맞이 ‘청년작가 교류전-전남·경남’ ‘현대미술의 거장: 오지호’전 JMA어린이미술페스티벌 등 ‘다문화 인권 전’(가칭), ‘청년작가 교류전-전남·경남전’, ‘현대미술의 거장: 오지호’(가칭), ‘우제길 초대전’, ‘색채 힐링전’(가칭)…. 지난해 약 12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전국적인 미술관으로 부상한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올해도 의미있는 기획과 전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작년 미술관은 크게 두 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나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이며 다른 하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현대미술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아우른 ‘영원, 낭만, 꽃’을 비롯해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가 그것. ‘이건희 컬렉션’은 당초 예정일을 지나 2주간.. 2024. 1. 6.
60여 년 천착해 온 ‘가족’의 의미를 사유하다 ‘황영성 초대전:우주 가족 이야기’ 내년 2월 18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 회화등 110여점 전시…21일 개막식 가족은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주제다. 저마다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와 정서가 다르다. 물론 오늘의 관점에서 가족을 일반적으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외형적인 구성에서부터 기능적인 면, 심리적인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가족의 정의와 범위가 달라져도 가족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근원적인 것은 힘이 있기 마련이다. ‘가족’이라는 말 자체가 환기하는 것은 친밀감, 따뜻함, 그리움, 안락함이다. 60여년 화업을 이어온 황영성 화백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주제는 ‘가족’이다. 어쩌면 그에게 가족은 수구초심(首丘初心)과 같은 의미와 정서를 떠올리게 할지 모른다. ‘머리를 구릉을 .. 2023. 11. 13.
뜨거운 호응에…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더 오래 감상한다 11월12일까지 전시 연장…9월말 기준 전국서 3만5천명 다녀가 43명 작가 60여 작품…남도 출신 허백련·오지호·천경자 등 관심 기증자의 숭고한 뜻과 남도 출신 화가들의 예술혼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낳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전시가 연장된다. 도립미술관은 15일 이번 전시는 이달 29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도민과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기 위해 11월12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 연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시 시작일 8월 17일부터 9월 말 기준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남수묵비엔날레(10월 31일까지) 특별전시 일.. 2023. 10. 15.
인간의 생애에 드리워진 ‘영원, 낭만, 꽃’ …전남도립미술관 특별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연계 대흥사 소장 ‘관음보살도’ 첫 공개 천경자·오승우·김홍주 등 작품도 장르를 떠나 예술가들에게 친숙한 소재 가운데 하나가 ‘꽃’이다. 창작 활동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지만 꽃을 통해 위안을 얻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꽃이 핀다. 지역에 따라 피는 꽃은 다르지만 사시사철 꽃의 자태를 볼 수 있다. 이른 봄 한기를 머금고 피어난 매화, 늦봄과 초여름 문턱에 만나는 화려한 장미,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가을 코스모스, 선연한 붉은 빛이 애처로운 겨울 동백 등 꽃은 사시사철 우리 산하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꽃은 인문학적 관점에서도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다. 한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꽃은 늘 함께한다. 꽃을 모티브로 한 특별 기념전이..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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