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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 미숙 사무국장 등 7명 에세이집 펴내 “여성 장애인이라 받은 상처 글 쓰며 치유했죠” ‘장애 여성의 자기 역사 쓰기’ 상담소 수업 결과물 엮어 장애인 인식 전환 메시지보다 ‘공감’ 통한 치유 됐으면 “여성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남겨진 우리 안에 있는 상처들을 직접 표현하면 치유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비장애인이 공감하기 어려운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다. 더군다나 여성이라면 더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족에게 받았던 상처, 배우지 못한 아쉬움, 시설생활의 어려움 등을 장애 여성 7명이 저마다의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집이 발간됐다. 도서 ‘나에게 새로운 언어가 생겼습니다’는 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에서 6개월간 진행한 ‘장애 여성의 자기 역사 쓰기’ 수업의 결과물이다. 이번 출간에는 .. 2022. 8. 17.
코레일 추석 승차권 16~18일 100% 비대면 예매 16일 경로·장애인, 18일 호남·전라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2년도 추석 승차권을 오는 16~18일 온라인·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예매 가능한 열차는 9월 8~12일 중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전 좌석 예매 가능하다. 예매 첫 날인 16일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만 예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기간 동안 온라인·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반드시 결제까지 진행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 2022. 8. 4.
광주 출신 故 유태환 화백 작품 500여점 장애인예술협회에 기증 “아버지의 ‘길’ 유작, 세상에 위로 주었으면” 40여년간 왕성한 창작 활동…강렬한 색채로 ‘삶을 사유’ 장애인 예술인 화합·학술 연구 병행…협회, 유작전 계획 광주 출신 서양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고(故) 유태환 화백이 지난 6월 영면에 들었다. 1960년 광주에서 태어난 유 화백은 조선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39회 개인전과 단체전 160회 등 왕성활 활동을 펼쳤다. 그의 ‘길(路) 시리즈’는 자연에 속한 하나의 풍광으로서의 길이라기보다 내적 심상을 통해 재구성한, 인간의 삶의 방향 등을 상징하는 ‘삶의 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 화백의 유족들은 최근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작 500여 점을 (사)광주광역시장애인예술협회(회장 전자광)에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어린아이 같은 맑은 .. 2022. 6. 29.
“장애인들의 ‘페이스 메이커’ 꿈 이루고 싶어요” 광주일보 마라톤 참가 청각장애인 이동주씨 5년 전 마라톤 입문 “달리는 즐거움 잊을 수 없어” 시장애인체육회 육상선수 활동 “10㎞ 34분대 목표” 3일 광주일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동주(31·광주달리기교실)씨는 누구보다 큰 꿈을 품고 코스를 달렸다. 이씨는 청각 장애 및 발달 장애를 갖고 있다. 하지만 “달리는 데 전혀 불편할 게 없다”며 10㎞ 코스에 도전, 35분 19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씨는 “4㎞ 정도 달렸을 때부터 조금 힘에 부쳤는데, 5㎞를 넘어서자 제 페이스를 찾았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죽을 각오로 열심히 뛰었다”며 “목표한 기록 시간은 34분대였는데, 아쉽게 19초를 넘겼다”고 웃었다. 이씨는 5년여 전부터 마라톤을 뛰어 온 ‘달리기 마니아’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이..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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