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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너무 높은 행정센터 문턱 [광주·전남 30곳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 2층 이상 29곳 중 승강기 달랑 4곳 화장실 사용 가능한 곳은 3곳뿐 대부분 경사로도 없어 진입 어려워 행정업무·주민 프로그램 이용 소외 광주·전남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민 민원업무의 최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행정복지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에는 둔감하거나 아예 도외시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됐다. 광주·전남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인권 향상과 자립생활 지원하는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한달여 앞두고 지난달(3월 10일~3월 20일) 실시한 ‘광주·전남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모니터.. 2023. 4. 12.
장애인 시외버스 이동권 소송 5년만에 재개 광주지법서 2차 변론기일 열어 간극 좁히지 못하고 장기화 우려 장애인의 시외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호고속 등 고속버스에 휠체어 승강설비를 의무화 해 달라는 소송이 5년만에 재개됐다. 하지만 여전히 당사자들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자칫 소송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나경)는 16일 배영준씨 등 장애인 5명이 금호고속, 광주시, 정부를 상대로 낸 차별구제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배씨 등은 “고속버스회사인 금호고속이 자사 차량에 장애인 리프트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지난 2017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5월 한차례 재판이 진행된 후 유사한 소송인 서울중앙지법의 ‘저상버스 미설치 차별구제 .. 2023. 3. 17.
장애인의 예술활동 적극 보듬어야- 박경동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창작지원팀장 2020년 광주광역시 등록 장애인 수는 7만 91명으로 광주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2013년 ‘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다. 우리 지역 장애 예술인이 몇 명인지, 생활 실태는 어떠한지, 정책 수요는 무엇인지는 아직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가야 하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을 개소했고, 레지던스 입주 작가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음악·연극·문학 분야 장애인을 모집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어울림의 장이자 결과 공유회인 ‘예술날개 페스티벌’(12월 2일까지)을 시작했다. 우리는.. 2022. 11. 18.
전남 장애인단체, 목포해상케이블카 장애인 차별 대책 촉구 성명 발표 목포 해상케이블카 장애인 할인요금 체계를 두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남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소속 15개 단체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장애인 차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시작부터 유달산의 경관을 훼손한다는 반대여론이 많았으나 목포권 관광 활성화와 구도심 상권을 되살린다는 대의명분으로 개통해 신안군 등 인근 지역에 관광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발전과 수많은 관광객은 목포시민과 인근 군민들의 희생에 따른 결과물임을 잊어서는 안되며 전남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즐기는 관광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적..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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