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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4

인문학 강의로 듣는 ‘한문학과 문헌학의 길 위에 서서’ 김대현 전남대 교수, 28일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홀서 강연 오늘날에는 한문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만큼 예전에 비해 관심이 높다. 온고지신 의미를 담고 있는 연구들은 대체로 문헌학과 연계돼 있다. 양 학문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문헌학의 경우 중국 큰 대학들은 문헌학 전공자들이 많은데 비해 우리나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서지학이라고도 불리며, 대체로 옛날 자료를 연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문학과 문헌학을 모티브로 인문학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전남대 인문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함께하는 인문학-호남에서 시작한 인문학 여정’의 일환으로 김대현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의를 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인문대학 1호.. 2024. 3. 24.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111기 정기 강좌 29일까지 언어·철학·토론·하루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111기 정기 강좌가 오는 29일(오후 2시)까지 열린다. 전남대 정문 앞 인문학카페 노블. 월요일(5, 19일)에는 ‘몸, 언어, 철학’ 시간으로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 신비화된 마음’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수요일(7, 21일)에는 ‘시민교육’ 시간으로 신광용 책임연구원이 ‘토론기법:소크라테스 대화법’을 이야기하며 목요일에(15, 29일)에는 위상복 교수가 ‘맑스 세미나’ 일환으로 ‘철학의 빈곤’을 강독한다. 금요일(16일)에는 신우진 이사장이 ‘하루키월드’를 주제로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 대하여’를 함께 나눈다. 매주 일요일에는 진정한 이사 등이 당일치기로 ‘호남문화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혜영인문교.. 2024. 2. 4.
클래식과 친해지기…동호회 ‘살롱 드 소노르’ 칵테일 등 다양한 주제 클래식 공부, 공연 관람 20~40대 회원들 연주자 초청도…28일 하동 최참판댁서 공연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가 됐던 경남 하동 최참판댁 마당에서 클래식 연주회(28일 오전 11시)가 열린다. 특이하게도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이들은 광주의 작은 클래식 음악 동호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직접 연주자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짜 클래식이 좀 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야외음악회를 준비했다. 연주곡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피아노 3중주로 듣는 ‘고향의 봄’ 등이다. 행사를 기획한 건 지난해 만들어진 클래식 음악 동호회 ‘살롱 드 소노르(Salon de sonore)’다. 불어인 ‘sonore’는 ‘소리’를 뜻하는 단어로 ‘살롱 드 소노르’는 ‘음향실.. 2022. 5. 25.
인문학 덕후들을 위한 인터넷 강좌 슬라보예 지젝·제인구달·최재천… 최근 인터넷은 인문학 강연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 다양한 강의로 인기를 모아 온 tvN ‘어쩌다 어른’,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는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론칭했다. 채널에서는 ‘책 읽어드립니다’와 ‘어쩌다 어른’을 디지털 형식으로 재구성해 공개하고, 새로운 강연자와 주제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진화 생물학자로 유명한 최재천 교수가 진행하는 ‘다윈 읽어드립니다’, ‘조선시대의 집값’ 등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역사에 접근하는 심용환 작가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논문을 쉽게 읽어주는 ‘논문 읽어드립니다’, 홍창진 신부와 성진 스님의 토크쇼 ‘마음 읽어드립니다’ 등이 매주 ..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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