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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8

알아듣든 말든…통역사 없이 한국어로만 형식적 교육 긴급점검- 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 안전한가 안전교육 없는 위험지대영암·완도 등 외국인노동자들작업지시만 있고 대응교육 없어안전교육 부재·부실에 위험 노출반기별 2번 교육 이수 의무에도미이행 과태료 10만원에 무관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들이 안전교육의 부재·부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화성 참사’에서 희생된 외국인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작업뿐 아니라 저숙련 외국인노동자들이 작업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우리나라 저숙련 이주노동자 지역분포 현황과 특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일반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를 주민등록인구 대비 분포로 보면 상위 20개 시군구에 영암(3.53%)과 완도(3.31%).. 2024. 7. 2.
“한국 역사 배우며 스리랑카 민주화 관심 갖겠다” 동학 130주년 기념 역사탐방 참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협동조합 시민의 꿈’ 주관, 학생·시민 등과 항전지 돌아봐매년 5·18행사 빠짐없이 참여 “한국에 사는 보람 느껴요”지난 11일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협동조합 시민의 꿈’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학이 키운 독립 화수분’ 답사가 진행됐다.학생들과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등 4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 11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 남원 교룡산성 등 항전지를 돌아보며 동학 혁명과 독립 투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이자 동학농민혁명군의 전적지인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에 들렀다. 전봉준 장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2024. 5. 14.
정부 예산 끊어…기댈 곳 사라진 외국인노동자 외국인 지원센터 광주 4곳·전남 4곳 등 전국 44곳 문 닫아 외국인 노동자 늘린다면서…거꾸로 가는 정책 비판 목소리 광주·전남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센터)가 정부의 예산이 끊김에 따라 모두 문을 닫았다.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로 외국인노동자를 들인다고 해놓고 정작 이들을 지원하는 센터의 지원을 중단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버팀목이 사라진 것이다. 17일 광주시 광산구 흑석동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입구에는 지난 1일부터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안내문에는 ‘지난 1일 자로 고용노동부에서 센터 운영을 폐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지난 2014년에 문을 열고 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들의 정착을 도운 센터가 10년만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센터가 문을 닫는 이유는 정부가 전국 센터에 지원하는 .. 2024. 1. 18.
김춘호 변호사 “이주노동자 도우니 뿌듯…변호사 전업하길 잘했죠” 5년째 이주노동자 법률대리 담당 광주민중의 집 등서 상담비·착수금 없이 750명에 도움의 손길 행정직 공무원 접고 로스쿨 진학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중요” 매주 주말이 되면 광주시 광산구 광주민중의집과 캄보디아 통역 지원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들로 가득하다. 그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상담을 해주는 김춘호(41)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임금체불이나 퇴직금 미정산, 산업재해 등 악덕 사장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주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들입니다. 주말에는 사무실에서 상담을 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사업장을 찾아 직접 사업주를 만나기도 합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 2..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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