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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기 기자13

김성은 광주여대 양궁 감독 “선수들 기본기 탄탄…훈련 뒷바라지만 했을 뿐” 안산·기보배·최미선 등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배출 공격적인 경기 운영 주문···실수했을 땐 다음 준비하는 멘탈 요구 “솔직히 제가 한 일이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하도록 뒷바라지 한 것 뿐입니다.” 광주여대 양궁팀 김성은(46) 감독은 지난 25일 안산이 도쿄올림픽 남녀혼성,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음에도 겸손하게 몸을 낮췄다. 안산, 기보배(2012 런던올림픽 2관왕), 최미선(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 ‘광주여대 신궁’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들을 길러낸 김 감독을 떠올리는 이는 많지 않다. 선수들을 앞세울 뿐 자신은 전면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안산이 금메달을 따낸 것은 광주 문산초등학교, 중·고교 시절 지도자들이 기본기부터 잘 다졌기 때.. 2021. 7. 27.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직무집행 정지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돼 파장이 예상된다. 법원이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광역자치단체 체육회장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린 것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 들어 처음이다. 광주지법 제21민사부는 16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등이 제기한 체육회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가처분신청은 긴급을 요하는 사건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제도다. 법원의 결정문이 체육회에 송달되는 즉시, 이상동 체육회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광주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직무대리를 임명해야 한다. 전 회장측 변호인에 따르면 재판부는 전 회장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2건 가운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광주시체육회가 300명 이상 선거인단을 구성해야 하는데, 284명으로 꾸려 규정.. 2021. 7. 17.
광주 문화중, 선수 6명 미니 농구팀의 ‘신선한 반란’ 매 경기 선수 풀가동…주말리그 권역별 대회 준우승 창단 첫 8월 왕중왕전 진출 선수 6명 뿐인 미니 농구팀의 신선한 반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문화중학교 농구팀이 최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중은 강호 전주 남중에 82-101로 아쉽게 패했지만 권역별 리그 4승 1패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올렸다. 문화중은 선수가 6명 뿐이다. 김태균·조주영(3년), 구유림(2년), 정유민·박주현·공명재(1년) 등이다. 갓 농구를 시작한 선수도 포함돼 있어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준우승까지 갈 수 있는 전력으로 보는 이는 사실상 없었다. 하지만, 문화중은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대전·제주 권역별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1. 7. 7.
최민선·이승윤 금 3 명중…광주 양궁 ‘최강 듀오’ 대통령기 양궁 남녀 개인전 우승 혼성단체전서도 금 추가 2관왕 조선대 이진용 대학부 동메달 남구청 이승윤과 광주시청 최민선이 대통령기 양궁대회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윤은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한우탁(인천계양구청)을 상대로 1세트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마지막 5세트를 잡아내며 6-4 승리를 거뒀다. 이승윤은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기대회에서 개인전 최강에 오르며 한국 남자양궁 국가대표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지난달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대회에서 팀 창단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굵직한 대회에서 기량을 유감 없이 선보이고 있다. 최민선은 여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임해진(대전시체육회)을 6-2..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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