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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13

코로나19 불감증 … 유흥가는 불야성 마스크 안 쓴 20~30대 “걸려도 피해 없다” 도심 곳곳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 무색 … 가족에 옮기는 ‘전파자’ 될수도 광주 도심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흥업소 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평일·휴일을 가리지 않고 구시청 사거리와 동명동, 상무지구 등 도심 유흥가 밀집지역으로 젊은이들이 몰려 들고 있어서다. 한쪽에선 개학까지 연기하고, 교회예배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마스크 조차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불특정 다수가 한데 어울리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밀폐된 공간은 코로나19 집단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와 구청들은 “민간.. 2020. 3. 20.
광주, 격리 해제 후 확진 판정 또 나왔다 신천지 공부방서 밀접 접촉 추가 접촉 심층 역학조사 잠복기 이후 감염됐다면 자가격리 지침 전면 수정해야 신천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격리기간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유자와 접촉 여부 ▲격리 해제 후 접촉 여부 ▲2주간 잠복기 후 바이러스 증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사는 25세 여성 A씨는 지난 8일 밤 10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3번째이자 신천지 교인 중 첫 확진자와 주월동 교육센터에서 접촉했으며 지난 3일 격리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앞서 같은 날 오전 0시 40분께 최종 확정판정을 받은.. 2020. 3. 10.
광주 양림동 거주 母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일주일 만에 확진자 두 명 추가 광주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자가 없어 안도하고 있던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대 남성 확진자는 신천지 교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럽 여행 뒤 최근 돌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20대 아들 등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1일 오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남성의 경우 최근 유럽 여행을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 2020. 3. 2.
4만여명 감염 여부를 전화로…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구멍 광주시·전남도, 이름·주소·전화번호 명단 확보 조사 나서 신도·유증상 부인하면 끝…예비신도 1만명 제외도 문제 광주시와 전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다양한 이유를 들어 조사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선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자료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핵심신도를 제외하는 등 명단훼손이 충분히 의심되기 때문이다. 또 신천지는 평소에도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도라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거나 호흡기나 발열 증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광주·전남에서 활동중인 1만명 안팎의 예비신도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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